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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현안 해결에 힘써 달라”

한옥문 경남도의원, 도정질문 나서
1028지방도 착공, 소토초 이전 요구
경남도ㆍ교육청 긍정 답변 받아내
드루킹 특검 두고 김 지사와 공방도

홍성현 기자 / redcastle@ysnews.co.kr입력 : 2018년 09월 11일
한옥문 경남도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지난 6일 제357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지방도 1028호선 조기 착공과 소토초 이전에 대해 질의하는 한편,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김경수 도지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한 의원은 이날 윤성혜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을 상대로 “양산의 오늘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도시 확장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으며, 경남도내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더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에도 양산은 지형상 서부양산과 동부양산으로 구분돼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양산의 실정과 함께 1028지방도 연결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10년간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방도 신규 사업 가운데 양산시와 관련한 것은 하나도 진행되지 않았다”며 “균형개발 측면이나 여러 부분을 대입해 보더라도 1028지방도 연결 사업은 경남도 추진사업 우선순위에 충분히 들어간다고 본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경남도 입장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윤성혜 본부장은 “현재 2016년~2020년 지방도 사업에 대한 선정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진행 중이며, 2021년~2025년 신규 사업에 대한 용역은 내년에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며 “1028지방도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2021년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 양산시민신문

또한, 한 의원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게 “소토초는 국도35호선, 산막일반산단 진입로 등으로 인해 걸어서 등ㆍ하교하는 학생이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심각한 소토초의 실정을 지적하고 “경남도내 초ㆍ중ㆍ고 가운데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학교가 얼마나 되느냐”고 질문하며 소토초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현재 학교 신설, 이전에 대한 교육부 입장은 너무나 까다롭지만 소토초가 처해 있는 환경문제로 봐서는 반드시 옮겨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양산지역에 환경문제로 인해 어곡초가 이전 건립된 사례가 있는 만큼 소토초 실정을 제대로 파악해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조만간 소토초를 직접 방문해 현장실사를 한 후 학생과 학부모 등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의원은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김 지사와 날 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한 의원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특검 기소로 많은 도민이 걱정하고 있다. 특히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서 보여준 김 지사 모습은 국회가 여ㆍ야 합의하고 대통령이 적법한 절차로 임명한 특검을 비판하고 유감 표명하는 듯한 모습은 자칫 이 나라의 법치를 비판하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정치적 사건화 돼 버린 특검임에도 제가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했지만, 그 과정에서 특검이 보여준 행태에 대해 정치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특검과 관련한 시시비비는 법적으로 가려질 것이지만, 평소 알려진 것처럼 겸손함과 남을 배려하는 김경수 지사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고 도정에 임해 모든 도민으로부터 존경받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홍성현 기자 / redcastle@ysnews.co.kr입력 : 2018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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