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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질 관리에 전력 기울여야”

이상열 경남도의원, 도정질문 나서
창녕함안보 등 수문 개방 촉구
낙동강 유역 지자체와 협력 당부

홍성현 기자 / redcastle@ysnews.co.kr입력 : 2019년 03월 12일
“하루 시설용량 7만4천200톤에 양산시민 11만6천여명의 먹는 물을 취수하는 신도시 취수장이 지난해 8월 아름다운 녹색 잔디밭으로 변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이상열 경남도의원이 지난 6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낙동강 수질 관리 대책에 대해 묻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물론 낙동강 유역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신도시 취수장은 남조류가 12만5천800셀/㎖로 ‘경계’ 단계에 도달했고, 양산시민의 식수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컸다”며 “낙동강 본류는 도내 급수인구 323만명의 절반이 넘는 184만명이 사용하는 원수로, 양산지역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어 “녹조에서 간질환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발견됐고, 환경부에서는 정수 과정을 거치면 99% 이상 제거된다고 하지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수 약품으로 원수를 정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이라는 발암물질도 기준치 이하지만 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녹조 예방을 위해 원수에 대한 관리와 보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수온과 햇빛의 강도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자연현상으로 인간이 극복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지만, 물 유속과 정체, 오염물질과 같은 영양염류 유입을 줄이는 것은 행정기관이 대책을 마련하고 도민이 협력하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수문을 열어 물 유속을 높이고, 영남권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오염물질 유입을 최소화하는 등 낙동강 수질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 redcastle@ysnews.co.kr입력 : 2019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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