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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양산 갑ㆍ을 후보 확정… 배지는 누가 달까?

양산 갑, 이재영ㆍ윤영석 격돌
이 ‘대외경제정책 전문가’ 강조
윤 ‘3선 중진 의원 힘’ 내세워

양산 을, 김두관ㆍ나동연ㆍ권현우
김 ‘메가시티 양산’ 공약 앞세워
나 ‘5~6대 민선시장’ 경험 강조
권 ‘실제 서민이 하는 정치’ 호소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3월 19일

↑↑ 사진 왼쪽부터 이재영 예비후보와 윤영석 예비후보.
ⓒ 양산시민신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양산 갑ㆍ을 선거구 모두 후보를 사실상 확정했다.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후보들은 기자회견과 크고 작은 활동으로 자신 알리기에 애쓰는 모습이다.

양산 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후보로 내세웠고, 미래통합당은 3선에 도전하는 윤영석 국회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민주당 18번째 영입인재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원동면) 출신이라는 점과 대외경제정책 전문가, 특히 당내에서는 대통령 중점 사업이기도 한 신북방정책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민주당에서도 영입 당시 “유라시아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치가 경제를 도와 대한민국을 글로벌 톱7 국가가 되도록 하고, 우리 양산을 대한민국의 강력한 지방도시, 부ㆍ울ㆍ경 중심도시, 세계에 진출하는 혁신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양산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두관 예비후보와 함께 ‘하나의 양산’을 강조하며 “부ㆍ울ㆍ경 중심 메가시티 양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재선의 윤영석 예비후보도 원동면 출신이다. 그는 국회 내에서 차지하는 3선 중진 의원의 힘을 무기로 이번 선거에 나서고 있다. 당내에서는 수석대변인과 경남도당위원장, 중산층 서민경제위원장 등을 거치며 입지를 다져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일궈놓은 공약을 바탕으로 사업 연속성을 무기로 삼는 모습이다. 그는 지역 발전 숙원 과제인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대한 공약을 최근 잇달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는, 청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은, 근로자와 기업인의 땀이 보상받는, 어르신ㆍ여성ㆍ장애인의 복지가 풍요로운 양산을 만들겠다”며 “중앙 정치무대에서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시민 여망을 받들어 꼭 3선에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 왼쪽부터 김두관 예비후보, 나동연 예비후보, 권현우 예비후보.
ⓒ 양산시민신문

양산 을 선거구 후보 윤곽도 드러났다. 민주당은 현역인 김두관 국회의원(경기 김포 갑)을 전략공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장부터 시작해 군수, 국회의원을 거쳐 도지사와 장관까지 역임한 경력 덕분에 이른바 ‘거물급’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제 양산과 경남의 국회의원으로 양산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 빚을 제대로 갚겠다”며 “10년 전 꿈꿨던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을 실현하고 양산을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경남도지사 재직 당시 양산지역을 동남권 상생특구로 지정했던 부분을 상기시키며 “양산은 삼산의 중심으로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며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로 양산의 경쟁력이 곧 경남의 경쟁력”이라며 “양산을 중심으로 광역철도와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과 물류, 주거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은 최근에야 양산 을 선거구 후보를 확정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사퇴하는 등 복잡한 구도 속에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박인, 이장권 예비후보와 경선 끝에 후보가 됐다.

최종 후보가 된 나 전 시장은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3~4대 양산시의원 경험과 5~6기 민선시장을 역임한 만큼 지역 사정을 꿰뚫고 있음을 강조한다.

지난 19일 진행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는 “민선 5~6기 양산시장으로 8년 동안 양산시정을 이끌면서 부채 제로, 예산 1조원, 인구 35만 강소도시 양산시를 발전시켰다”며 “이런 시정 경험은 양산의 자산이며 양산을 발전시키는 실질적인 능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 정권의 오만한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서는 미래통합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뿐”이라며 “전 양산시장으로서 못다 이룬 ‘퍼스트(first) 웅상’과 ‘일류 신도시 완성의 꿈’을 국가 예산 확보와 정책사업 유치를 통해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거대 정당 대결 속에 을 선거구에서는 정의당도 권현우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지방선거에 시의원 후보로 정치계에 발을 들인 권 예비후보는 평범한 시민을 강조하며 유권자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실제 그는 건설회사에 다니다 산업재해를 당해 부당해고 됐고,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다 문을 닫게 된 아픔을 갖고 있다. 그리고 부산대 치과병원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무급휴가를 받아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사연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서 서민 국회의원을 만들어, 정치가 외면한 서민의 진짜 요구를 정치로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을 아는 권현우’를 강조하며 ▶대중교통 고민 없는 양산(지역교통공사 촉진법 제정) ▶아픔 고민 없는 양산(동부경남 의료원 설립) ▶경ㆍ부ㆍ울 산학 클러스터 조성 ▶신중년ㆍ청년 재교육과 취업ㆍ창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양산시 갑 선거구에는 앞선 예비후보 외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서광종ㆍ김도연ㆍ최서영ㆍ박성진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양산을 선거구 역시 최서영ㆍ김충부ㆍ조윤환ㆍ도성민 예비후보가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등록했으나 이렇다 할 활동은 없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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