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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외식 음식값 줄줄이 올라

자장면,라면, 삼겹살 등 16% 상승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225호입력 : 2008년 04월 09일
점심시간이 되자 직장인 김아무개(36, 중부동)씨는 오랜만에 자장면 한 그릇을 주문했다. 시간이 많이 드는 번거로운 점심을 피하고 싶기도 했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자장면이 도착하자, 3천원으로 알고 있었던 가격이 500원이나 오른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제 자장면도 더는 서민음식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니 김 씨는 왠지 씁쓸해졌다.

올해 들어 서민대표 외식음식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시 경제기업과에서 조사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양산지역 외식품목 가운데 삼겹살, 자장면,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품목들의 가격이 평균 16.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점심식사로 즐겨 찾는 중국음식 가운데 자장면은 3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16.7% 상승했고, 짬뽕 역시 3천500원에서 500원 오른 4천원으로 14.3% 올랐다.

또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때 즐겨 먹는 라면과 김밥 역시 가격이 올라, 라면은 1천750원에서 2천원으로 14.3%, 김밥은 1천원에서 1천123원으로 12.5%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주로 서민들의 저녁 외식으로 인기있는 삼겹살(200g기준)이 4천500원에서 5천400원으로 20.0%, 돼지갈비가 4천500원에서 5천350원으로 18.9% 올라 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반면 쇠갈비나 불고기와 같은 고가의 고기류는 그대로거나 소폭 상승하는 등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한편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아무개(55)씨는 "밀가루 가격은 물론이고 식용유, 각종 채소 가격이 상승해 자장면과 짬뽕 등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선정한 생활필수품 52개 품목에 자장면이 포함되던데, 자장면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225호입력 : 2008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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