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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열풍, 신중한 선택으로 좋은 ‘물건’ 골라야

북부동ㆍ상북ㆍ어곡 이어 석산까지
지역 곳곳에 주택조합아파트 열풍
대부분 자금난 등으로 순항 못 해
“값싼 만큼 위험 높아 유의해야”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09월 10일
그야말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열풍이다. 일반 분양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기대로 원도심과 신도시, 농촌지역 가릴 것 없이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계획대로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저렴한 가격만큼 위험이 크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준공을 앞둔 북부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지안스로가’가 국유지 매입에 발목이 잡혔다. 북부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양산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사업 계획 수립에서 착공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지만, 이후 공사는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는 듯했다.

문제는 자금이었다. 주택조합아파트는 자금 대부분이 조합원 주머니에서 나온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사기 위해 가입한 것인데 추가되는 분담금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북부지역주택조합아파트 역시 중간에 자금난으로 공사를 중단해야 했고, 최근에는 국유지 매입 자금 25억원 확보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 납부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본지 788호, 2019년 9월 3일자>

상북 석계지역에 들어서는 양산지역주택조합은 더 복잡한 상황이다. 최근 제반 문제를 대부분 해결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예전 조합장을 고소ㆍ고발하는 등 사실상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은 바 있다.<본지 780호, 2019년 7월 2일자>

어곡지역에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추진 중이다. 지난해 조합원 모집을 신고한 뒤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가 최근 SNS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주)유탑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인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까지 정보화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본지 786호, 2019년 8월 20일자>

ⓒ 양산시민신문


이처럼 지역 곳곳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어렵게 추진되는 가운데 석산지역에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면 석산리 615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석산지역주택조합아파트(위 조감도)다. 해당 아파트는 (주)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할 예정이다. 업무는 (주)상성디앤씨가 대행하고, 아시아신탁(주)이 자금을 관리한다.

지난해 11월 7일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현재 조합 구성을 마무리하고 양산시 도시건축위원회 건축 심의를 앞둔 상태다. 심의를 통과하면 조합측은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 후 본격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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