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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원한다면, 양산만의 강점 살려야”

[기획] 4차 산업시대, 지역 산업을 ‘혁신’하라
③ 지역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사업 10가지-2

∎ 경남테크노파크 ‘양산INNO10 사업’ 발표
고성장 산업ㆍ이차전지 산업생태계에 주목
천연물 안전지원센터는 서부경남과 협력 필요
“상품성 높이고, 지역 특색 살려야 사업 성공”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5월 14일
양산지역 산업이 가진 문제점은 ‘이것’
지역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사업 10가지-1
지역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사업 10가지-2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 양산지역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양산 INNO 10 기획사업’ 연구용역을 발표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제시한 여섯 번째 사업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최근 내연기관에서 전기와 수소연료기관으로 산업 변화가 이뤄지면서 이차전지산업은 대표적인 고성장 산업으로 인식된다.

이에 연구진은 이차전지산업을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꾸는 결정적 역할)라고 강조하며, 원천생산기술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SNE리서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산업이 국내에서만 24조원 규모에 달하고, 중국 55조원, 일본 5조원, 유럽 10조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관련 시험평가 기반구축을 주문했다. 소재와 모듈(프로그램을 기능별 단위로 분할한 것), 시스템 등 성능ㆍ평가 장비 구축과 시험ㆍ인증 시스템이 필요하다.

나아가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해 전기차용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용 ESS(에너지 저장장치) 기술개발까지 노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차전지와 소재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이 중요하다. 또한,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기업 애로 지원, 산업육성 전문인력 등을 양성하는 사업도 병행해야 한다.

더불어 최근 한옥문 경남도의원(미래통합, 중앙ㆍ삼성ㆍ상북ㆍ하북ㆍ강서)이 주장한 폐배터리 자원화센터 유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을 예상했다.

미래혁신 수송기계 일자리 지원사업은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 저하 문제에 대응하려는 방안이다. 고용안정지원단을 통한 일자리 거버넌스(공공경영) 구축과 정부, 지자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고용 창출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양산지역은 의ㆍ생명과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면 지역이 가지는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다.

↑↑ 이차전지산업이 지역 발전 핵심 사업의 하나로 손꼽히는 가운데 양산시는 지난 2012년 한국전기연구원 양산전지연구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하지만 양산전지연구센터는 별다른 실적 없이 5년 뒤 양산에서 철수했다.
ⓒ 양산시민신문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산대 한방병원 등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현재 사업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해 양산시가 지난해부터 사업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연구진은 “현재 천연물 안정성 관리를 민간 품질평가기관이 담당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종합관리기관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천연물 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체계 구축과 허가 등 규제 기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원료와 제품에 대한 안전성ㆍ부작용을 관리하고, 천연물 제품개발 기술ㆍ허가ㆍ규제 정보의 종합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제품의 비(非) 임상(독리ㆍ약리) 시험을 지원하고, 제품개발을 위한 공유시험실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는 천연물 제품(식품, 의약품, 화장품)의 특성화 교육과 연구체계 마련, 제조와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은 이날 보고회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해 안전성과 신뢰성 평가를 지정된 기관에서 의무화하는 추세인데, 정작 동남권에는 관련 공인 시험ㆍ검사기관이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진은 경남 핵심거점기관(김해산업진흥의ㆍ생명융합재단)의 의ㆍ생명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 플랫폼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플랫폼 구축 후 KOLAS(한국인정기구),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인증을 위한 장비 고도화가 필요하다. 이후 전자파, 전기, 기계, 생물학적 안정성 시험 분석ㆍ평가, 시제품 제작, 기술ㆍ사업화 지원 순으로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

사업비는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이 필요하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기술개발과 비임상 실험을, 김해산업진흥의ㆍ생명융합재단은 제품화를 맡는다. 경남테크노파크가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며, 판로확보와 홍보까지 성공하면 업종전환 사업은 성공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끝으로 생명환경연구센터 구축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태계와 산업구조 변화를 고려한 사업이다. 환경오염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유해인자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미래사회에 예상하는 환경 보건 기술개발 사업을 아우른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성 질환 정밀예방 시스템 구축 관리가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심장질환, 파킨슨병 등에 대한 예방 시스템이다. IoT 기반 환경과 인간 유전체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각종 호르몬과 미세먼지ㆍ중금속 검출을 위한 감지기, 건강검진용 진단체, IoT 융합 복합실내 공기살균기 등은 상용화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지역 산업구조 혁신의 열쇠는 부산대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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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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