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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초등돌봄 공백 없앤다”… 양산시 돌봄센터 시동

다함께 돌봄센터 3곳 설립 확정
2022년까지 10곳으로 확대 계획
소득 수준 상관없는 아동복지시설
“빈 공간 있는 공공시설 발굴 협조”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05월 21일
양산시가 방과후 초등돌봄 공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득 수준 관계없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오는 2021년까지 동면 사송신도시 복합커뮤니티, (가칭)강서유치원, 상ㆍ하북종합복지관 등 3곳에 다함께 돌봄센터 설립하기로 했다. 동시에 센터 설립이 가능한 유휴공간을 좀 더 발굴해 2022년까지 최소 10곳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기존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만 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돌봄은 물론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ㆍ하원 지원, 돌봄상담, 간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다함께 돌봄센터는 2018년 4월 정부가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표한 ‘온종일 돌봄 정책’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학교돌봄)과 다함께 돌봄센터(마을돌봄) 등을 확대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목표다. 현재 다함께 돌봄센터는 경남 창녕군을 포함해 전국 23곳이 운영 중이며, 올해는 150곳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양산시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마을회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이라면 어디든지 리모델링해 설립할 수 있다”며 “돌봄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유휴공간이 있는 공공시설을 발굴하면 양산시로 언제든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돌봄교실은 학교에서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규수업 외 돌봄 활동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양산지역 초등돌봄교실은 초등학교 37곳에서 61학급으로, 1천441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싶지만, 정원 초과로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 특히 물금신도시 등 아파트 밀집단지 주변 학교와 과밀학급이 있는 학교에 돌봄교실 대기자가 집중돼 있다.

때문에 초등돌봄교실 대기자들은 차선책으로 지역아동센터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양산지역 지역아동센터는 모두 14곳에서 380여명의 아이들을 수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일반 학생도 20%가량 입소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이기에 일반 학생은 이용 문턱이 높다.

양산시가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역시 비용부담이 있는 데다, 이용 시간과 지역에 따라 이용이 다소 까다롭다. 소득수준에 따라 시간당 1천560원~7천800원까지 비용이 다른데, 중산층 맞벌이 가정이 평균 4시간 이용하면 하루에 3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 이용 시간과 사는 지역에 따라 아이돌보미 파견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자녀는 둔 워킹맘 박아무개(39) 씨는 “보육은 모든 영ㆍ유아를 위한 보편적 보육이 정착됐지만, 초등학생 돌봄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짜여 있어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 아이 맡길 곳이 없어 힘든 상황”이라며 “초등돌봄교실과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거의 모든 아동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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