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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설유치원 3곳 서부양산에, 웅상 소외됐다”

■ 성동은 경남도의원 도정질문
웅상에 단설유치원 설립 촉구
“지역 형평성 위해 설립 필요”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06월 25일
동부양산(웅상)에 공립단설유치원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부양산에 설립했거나 설립 중인 단설유치원은 3곳으로, 지리적 여건과 형평성을 위해서 단설유치원이 한 곳도 없는 웅상지역에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

지난 12일 경남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성동은 경남도의원(민주,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이 경남도교육청에 동부양산 공립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을 물었다.

성 의원은 “단설유치원 3곳이 몰려 있는 물금읍의 경우, 5~7세 원아 가운데 유치원 재원 중인 원아 수는 3천300명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반면, 웅상지역은 75%로 10% 낮은 수치를 보인다”며 “유치원 시설 공급에 있어 지역 간 불균형과 차별이 발생하고 있어 형평성 측면에서 웅상지역 단설유치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웅상 공립취원율 12%에 불과

양산지역 최초 단설유치원은 물금신도시 내 양산유치원으로, 지난 2015년 10학급 규모로 개원했다. 그동안 양산은 유치원 수에 비해 원아 수가 부족해 정원미달이 많은 데다, 부지와 예산 확보가 원활하지 못해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때문에 양산이 경남도내에서 단설유치원 설립이 상당히 늦은 편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물금신도시에 유례없는 보육대란을 겪으며, 물금지역에 단설유치원 2곳을 더 신설하기로 확정했다. 신도시의 갑작스러운 인구 증가로 인해 원아 수에 비해 유치원 수가 턱없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했던 것. 이에 올해 3월 8학급 규모 오봉유치원이 개원했다. 18학급 규모 (가칭)강서유치원은 오는 2021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양산지역 단설유치원이 3곳으로 늘었지만, 지역 형평성 측면에서 웅상지역은 소외된 게 사실이다. 유치원 입학은 통학구역이 나뉘어 있지 않아 지역과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학차량 운영 여부와 통학거리를 감안한다면 서부양산에 있는 단설유치원을 웅상지역 아이들이 이용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웅상지역은 현재 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7곳 있지만 학급 수는 12학급에 불과해 184명의 원생만 수용 가능하다. 반면 사립유치원은 12곳 74학급 규모로, 1천498명의 원생을 수용하고 있다. 이에 웅상지역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12%에 불과하다. 정부의 ‘국ㆍ공립유치원 취원율 40% 확대’를 위해서도 단설유치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택지개발지역 유치원 부지에 신설

성 의원은 “경남도교육청은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택지개발지구사업 내 유치원 부지에 단설유치원 신설을 유도하고 있다”며 “원아 수용에 있어 기존 사립유치원과의 갈등도 줄이는 1석2조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웅상 역시 덕계지구, 주진ㆍ흥등지구, 소주지구 등 조성 중인 택지개발지구가 많아 단설유치원 설립 부지 확보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단설유치원은 초등학교와 상관없는 독립된 건물을 사용해 사립유치원 못지않은 시설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육 공무원으로 원장, 원감, 교사를 구성해 체계적인 행정처리와 교육활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단설유치원은 그 지역사회 유아교육의 중심 역할을 한다.

인력 부족과 시설 미비 등으로 그동안 꺼려 왔던 정부 주도의 다양한 장학활동을 단설유치원에서 시범 운영함으로써 각종 프로그램과 교수ㆍ학습 자료 등을 개발ㆍ보급하는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학활동은 지역 유아교육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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