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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면 마스크 8장 지원한다

경남도교육청, 추경 276억원 긴급 편성
100인 이상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사립유치원 학부모 경비 부담금도 지원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3월 24일
학생 1인당 면 마스크 8장을 지원하고, 학생 수 1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276억원을 긴급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전 학교 마스크 지원 103억원 ▶열화상 카메라 설치 74억원 ▶특별방역 32억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 51억원 ▶긴급돌봄 중식비 지원 20억원 ▶급식 안전 운영비 지원 8억원 ▶온라인학습 등 사업 지원 12억원 ▶방역물품 국고ㆍ특교 지원금 등 69억원 ▶예비비 감액 93억원 등이 편성됐다.

마스크는 면 마스크 375만장, 방역용 마스크 109만장, 저소득층 자녀 지원 23만장 등 500만장이다. 먼저 면 마스크는 학생 1인당 8장씩 지원하며, 방역용 마스크는 학교 비상용으로 보관할 예정이다. 애초 1인당 4장씩 지원하려던 계획에서 마스크 가격이 안정되면서 8장으로 늘려 잡았다.

ⓒ 양산시민신문

열화상 카메라는 학생이 한꺼번에 등교하는 특성을 고려해 학생 수가 100명 이상 되는 학교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특별교부금 등으로 학생 수 600~1천500명 학교에 1대, 1천500명 이상 학교에는 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수량을 합하면 학생 수 100~600명 학교에 1대, 600명 이상 학교는 2대, 학생 수 1천500명 이상 학교는 3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원 연기에 따른 사립유치원 수업료 반환 요구가 있어 국고보조금 25억원과 자체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1인당 13만6천원(5주 수업료) 범위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전 학교에 1개월간 한시적으로 방역 전담인력을 배치해 교실 출입문ㆍ계단 손잡이ㆍ화장실 등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학교시설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시행한다. 긴급돌봄 중식비와 급식소 식탁 칸막이 설치, 온라인 학습 지원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와 학습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7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4월 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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