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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중 부지에 문화ㆍ체육시설 건립… 학교 신설도 ‘청신호’

양산시,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
국ㆍ시비 등 135억원 들여 공공시설 건립
증산중 정부 심사 통과에 긍정 영향 기대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9월 21일
물금신도시 내 (가칭)증산중학교 여유 부지에 문화ㆍ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내년 정부 심사를 준비하는 증산중 신설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증산중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 공모에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135억원을 들여 증산중 여유 부지에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등 문화ㆍ체육시설 건립이 주요 내용이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학교와 공공시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증산중 부지는 증산초 옆 물금읍 범어리 2785-25번지에 있는 1만5천488㎡ 규모다. 애초 고등학교 부지였지만, 고교 신설 계획이 없어 6여년 간 나대지로 방치돼 오다, 올해 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중학교를 지을 수 있게 바꿨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곳에 924명이 입학 가능한 36학급 규모 증산중을 신설해 신도시 내 중학교 과밀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물금신도시는 학교만 부족한 것이 아니다.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공공시설과 문화ㆍ체육시설이 부족해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높다. 하지만, 신도시 특성상 도시계획이 끝난 상황에서 공공시설을 위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이 협의해 증산중 부지 일부에 공공시설을 신설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은 “최근 정부 심사에서 학교 신설 조건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자체와 협력방안으로,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이 신설 승인을 받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산중은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기본계획수립,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하반기에 교육부ㆍ행정안전부 공동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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