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4-09 오후 03:27: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양산사람들

차별 받지 않는 ‘양산시민’ 이름으로

외국인노동자ㆍ다문화지원센터
2017 아시아마을여행 개최

이현희 기자 / newslee@ysnews.co.kr입력 : 2017년 10월 31일
ⓒ 양산시민신문

“국적이나 피부색에 관계 없이 ‘양산시민’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입니다”

지난 29일 양주공원은 하루종일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1년에 딱 한 번, 세계 각국에서 모인 양산시민이 하나되는 자리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과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7 아시아마을여행’이 올해도 변함없이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양산여고 학생들과 양산시보건소,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불교학생회도 힘을 모았다. 

오후가 되자 행사 준비로 바빴던 손길이 잠시 멈추고 함께 하기 위해 양주공원을 찾은 이들과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곧 화려한 세계 각국 의상을 갈아 입은 참가자들이 레인보우 카펫 위를 걸으며 아시아마을여행 시작을 알렸다. 머나먼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일궈가는 이들과 이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모든 이들이 ‘양산시민’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잔치에는 축하공연이 빠질 수 없는 법. 양주공원 무대에는 마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온 사절단이라도 되는 듯 세계 각국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각각 자신 나라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였다. 무대가 시작하고 끝날 때마다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서 힘찬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공연이 모두 끝나고 난 뒤 ‘마을운동회’는 편견과 차별이라는 말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화합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적, 피부색은 물론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양산시민’으로 함께 서로 체온을 느끼고,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함께여서 더 의미 있는 아시아마을여행은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받는 성숙한 사회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안겨줬다.
이현희 기자 / newslee@ysnews.co.kr입력 : 2017년 10월 31일
- Copyrights ⓒ양산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가장 많이 본 뉴스
동영상
교육
방문자수
어제 페이지뷰 수 : 19,869
오늘 페이지뷰 수 : 5,286
총 페이지뷰 수 : 46,936,514
상호: 양산시민신문 / 주소: 경남 양산시 북안북3길 5-1, 4층 / 발행인·편집인 : 김명관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관 / mail: mail@ysnews.co.kr / Tel: 055-362-6767 / Fax : 055-362-9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291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경남, 아024451 / 인터넷신문 등록연월일 2020년 05월 22일 / 인터넷신문 발행연월일 2020년 05월 01일
Copyright ⓒ 양산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