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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선ㆍ면ㆍ색이 서로 관계하는 절제와 보완의 도구”

‘공간예찬’ 권달술 야외조각전
2018 부산시 문화상 수상기념
상북 전시장… 내달 19일까지

양산시민신문 기자 / mail@ysnews.co.kr입력 : 2019년 04월 09일
ⓒ 양산시민신문

상북면에 있는 권달술 스튜디오에서 지난 6일부터 ‘공간예찬’이라는 주제로 권달술 야외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권달술 교수(전 신라대 예술대 교수)가 2018년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열린 것. 

권 교수는 양산시 상북면 충렬로 양산천변에 있는 전시장에서 야외 작품 35점과 실내 작품 13점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부ㆍ울ㆍ경 예술 관련 대학교수들과 작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구자웅 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권 교수의 양산 지인들도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대학 퇴임 후 양산에 터를 잡고 수년간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온 권 교수는 작가노트를 통해 주제가 ‘공간예찬’이 된 것에 대해 “‘무엇이 있음’의 의미는 그 놓인 공간이나 환경”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흔히 공간은 생각하지 않고 그 속에 있는 형태만을 보면서 갑론을박하기 일쑤인데 아무것도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하늘 같은 허공도 동전 하나 던지면, 그 허공은 의미 있는 공간으로 변할 수도 예술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교수는 “공간이란 ‘선’, ‘면’, ‘색’들과 함께 서로를 긍정적으로 관계하게 하는 절제와 보완의 도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달 1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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