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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초 윤서빈, 2관왕에 대회 신기록까지 ‘제대로 일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평영 100mㆍ50m 금메달 획득
100m에서 대회 신기록까지 갱신

강한 승부욕과 정신력이 큰 장점
“학교 명예의 전당에 올라 기뻐”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06월 11일
ⓒ 양산시민신문

신양초등학교(교장 정복자) 윤서빈 학생이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나갈 체육 유망주들의 전쟁인 전국소년체전에서 제대로 일을 냈다.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대회 신기록까지 세우는 쾌거를 이뤘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에서 열렸다. 신양초 4학년 서빈이는 여자초등부 평영 100m와 50m에 출전해 각각 1분 20초 21, 37초 29라는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평영 100m에서는 1분 20초 60의 종전 대회 기록을 0.39초 앞당기며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서빈이는 “옆 레인 선수와 경쟁한다는 생각 없이 그냥 내 속도만 유지하며 경기했다”며 “메달을 꼭 따서 학교 명예의 전당에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2관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빈이는 1학년 때부터 수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어렸을 때부터 물에서 노는 걸 좋아했던 터라 입학과 동시에 학교 수영부에 들어갔다. 조용하고 수줍은 성격의 소녀지만 물만 만나면 돌변한다. 물속에서는 물 만난 물고기와 같고,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이 나타난다. 어린 나이지만 체력과 정신력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1학년 때부터 서빈이를 지도해 온 김경석 코치는 “훈련을 소화하는 것을 보면 정신력과 승부욕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평영뿐 아니라 접영이나 개인혼영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서빈이의 승부욕을 자극한 것은 다름 아닌 김예준(신양초6) 선수다. “예준이 오빠처럼 명예의 전당에 사진을 걸고 싶다”는 생각이 대회 2관왕을 거머쥐게 만든 힘이 됐다는 것.

신양초 강당에는 소년체전에서 메달을 딴 수영 선수의 사진을 전시하는 명예의 전당이 있다. 예준이는 2년 전 소년체전에서 남자초등부 평행 100m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빈이는 함께 훈련하는 오빠 사진이 걸려 있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힘든 훈련을 견뎌냈다.

정복자 교장은 “50m 레인이 없는 양산지역에서 수영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기적과도 같다”며 “멀리 창원을 오가며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서빈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서빈이뿐 아니라 경남 대표로 출전해 최선을 다해 준 예준이와 다은이에게도 자랑스럽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 아이들 덕분에 신양초 수영부 미래는 계속 밝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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