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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사송신도시 구석기 유물, 양산시민에게 최초 공개한다

유물 1천211점 국가귀속 절차 마치고
양산시립박물관에 전량 이관ㆍ보관

‘땅속에서 찾은 양산 역사’ 주제로
내달 10일부터 출토 유물 특별전
“구석기 유물 발굴은 양산 역사의
큰 줄기이자 상한을 보여준 성과”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11월 26일
사송신도시 출토 유물 1천211점에 대한 국가귀속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립박물관은 내달 10일부터 ‘땅속에서 찾은 양산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어, 양산 역사의 큰 줄기를 보여주는 구석기 유물을 시민에게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굴 조사원에서 임시 보관 중인 출토 유물 296점에 대한 이관 작업을 마쳤다. 양산시립박물관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ㆍ관리기관으로, 앞서 지난 9월 915점을 먼저 이관해 보관 중이었는데 나머지 유물까지 이관되면서 출토 유물 1천211점 모두 양산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유물은 현재 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인 동면 사송신도시(276만6천여㎡) 현장에서 발굴됐다. 특히 출토 유물 1천211점 가운데 128점이 4~5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 유물로 밝혀지면서, 지역 문화유적으로서 고고ㆍ역사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초 발굴은 2006년으로 10여년에 걸쳐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끝내고 그동안 출토된 유물에 대한 국가귀속 절차를 진행해 왔다.<본지 797호, 2019년 11월 12일자>

ⓒ 양산시민신문

이관 절차까지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양산시립박물관은 구석기시대부터 고려ㆍ조선시대까지 양산지역 출토 유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내달 10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최근 발굴된 사송신도시 구석기 유물을 포함한 200여점의 양산지역 출토 유물을 시대별로 전시할 계획이다.

신용철 관장은 “양산 최초로 구석기 유물을 발견했다는 것은 양산 역사의 큰 줄기이자 상한을 보여준 엄청난 발굴 성과라 할 수 있다”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구석기 유물을 지자체 공립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구석기 출토 유물 128점 가운데, 74점이 파헤쳐지지 않은 유물층(표층)에서 발견됐고, 석기 재질이 양산천 인근에서 생성되는 ‘응회암’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사송 일대가 잠시 머물던 곳이 아니라, 터를 잡고 주거지로 생활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신 관장은 “부산 해운대와 밀양에 이어 양산에서도 구석기 유물이 발굴됨으로써,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집단이 낙동강변 일대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보여줘 영남지역 고고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9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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