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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에 정상열 전 국장 당선

박상수 전 상임부회장과 경쟁해
55 대 136…압도적 표차로 당선
정 당선자 “스포츠가 곧 복지” 강조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12월 31일
양산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에 정상열 전 엘리트국장이 당선했다. 정 전 국장은 지난 30일 열린 선거에서 경쟁 후보였던 박상수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많은 표 차로 따돌렸다.

양산시체육회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선거인단 직접 투표 방식으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인단은 체육회 종목단체(정회원)와 읍ㆍ면ㆍ동체육회 등 대의원 213명이다. 대의원 213명 가운데 191명(투표율 89.7%)이 투표했다. 개표 결과 박상수 전 상임부회장이 55표, 정상열 전 국장이 136표를 받았다. 무효표는 없었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정상열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저를 선택해 준 대의원들에 가장 감사하다”며 “앞으로 체육회를 잘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뜻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대의원 뜻을 잘 받들어 앞으로 체육회가 바른길을 가도록 이끌겠다”며 “특히, 앞으로 대세인 생활체육 분야를 잘 발전시켜 지역경제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선거 기간 스포츠가 곧 복지이고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약속대로 사람 중심, 복지 체육을 이루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양산시민신문

선거 과정에 불거진 내부 갈등에 대해서도 “선거가 끝났고 결과가 나온 만큼 그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아픔을 잘 봉합하는 게 제 몫”이라며 “체육인을 비롯해 모든 시민을 위한 체육회가 되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내년 1월 16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체육회는 당연직 회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을 대신할 체육회장을 직접 선출했다. 정 당선자는 오는 1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3년간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정 당선자는 1964년 5월 11일생으로 현재 극동인쇄사 CEO를 맡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2년 수료했으며, 양산시체육회 사무국장(전), 양산시체육회 이사(전), 경남도역도연맹 감사(전), 신양산라이온스클럽 이사(전), 양산시재향군인회 이사(전)를 지냈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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