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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계동 폐기물 처리장 확장 ‘결정’… 주민은 대책위 구성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결정
실시계획 인가 등 거쳐 내달 말 시행
“사업 종료를 위한 녹지 공간 확장”

웅상주민 모여 대응대책위원회 구성
사업계획, 승인 조건 등 자료 요청
“무작정 반대 아니지만, 알 권리 있어”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7월 17일
↑↑ 덕계동 폐기물 처리업체가 사업장 확장을 요구해 지난 16일 열린 양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승인했다.
ⓒ 양산시민신문

덕계동 한 폐기물 처리업체가 요구한 사업부지 확장이 결정되면서 주민들이 비상대책위를 꾸려 사업계획서 공개 등 알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양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덕계동 232-2번지 일원 폐기물처리ㆍ재활용시설 업체가 지난해 말 제안한 사업부지 확장 요구를 최종 승인했다.

해당 업체는 과다 적재로 재해 발생 우려가 있고, 경관 개선을 위한 옹벽 설치 등을 위해 기존 13만4천554㎡의 8.9% 수준인 1만2천19㎡ 규모를 늘려 14만6천571㎡로 사업장 확장을 요구했다. 현재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만 남은 상황으로, 내달 말께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확장하는 부지는 폐기물 적재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수목 식재를 통한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승인한 내용으로 공사를 완료한 후 사실상 ‘도시계획시설사업 준공’을 통해 폐기물 처리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또다시 부지 확장을 위한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민들이 ‘웅상을 사랑하는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 폐기물 사업장 확장 계획에 대해 알 권리를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위원회 회의 내용.
ⓒ 양산시민신문

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주민 불신이 여전하다. 이미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사업장 부지를 확장했고 이번이 세 번째로, 2002년 처음 계획한 4만985㎡보다 3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폐기물을 적재하는 동안 행정이 관리ㆍ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웅상을 사랑하는 목소리’라는 이름으로 웅상주민 대응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웅상이야기’를 중심으로 이ㆍ통장, 환경단체 등이 모여 폐기물 처리장 사업에 대한 주민 목소리를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이들은 우선 정보공개 신청을 통해 폐기물 처리장 확장 계획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요청했다. 사업계획과 승인 조건은 물론 폐기물 종류와 용량 등 구체적인 내용을 주민 모두가 제대로 알고, 더욱 명확하고 구체적인 주민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웅상을 사랑하는 목소리는 “무작정 반대를 위한 단체 행동은 아니다”며 “다만, 사업 종료에 앞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확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상황에 비춰볼 때 제대로 관리가 될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폐기물 처리장 확장은 웅상 전체의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한 사안으로, 웅상주민이 해당 계획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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