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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미니신도시 계획… 웅상주민 ‘기대 반 우려 반’

LH 시행자로 ‘민간임대주택지구’ 추진
덕계동 웅상정수장 인근에 2천991세대

덕계ㆍ주진흥등ㆍ소주택지지구에 이은
또 하나의 미니신도시 추진 놓고 촉각
지역 발전 호재 vs 슬럼화 현상 유발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8월 03일
↑↑ 동부양산(웅상) 도심지 전경.
ⓒ 양산시민신문

동부양산(웅상)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또 들어선다. 이번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임대주택지구 형태인데, 덕계와 주진흥등, 소주택지개발지구에 이은 미니신도시 조성 소식에 주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달 23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6일까지 주민 열람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웅상정수장 인근 덕계동 일대 23만6천331㎡로, 임대주택 2천991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LH가 토지를 매입해 주택 터를 조성한 뒤 민간 건설사에 매각하는 형태다. 특히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자가 주택을 8년 임대한 뒤 분양 전환하는 민간임대가 50%를 차지한다. 이 밖에 LH 영구임대주택 20%, 일반 분양아파트 30% 등이다.

주민 열람이 끝나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웅상에 또 하나의 인구 1만명 규모 미니신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 덕계동 일원 덕계지구는 두산1ㆍ2ㆍ3차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미니신도시 조성이 한창이다.
ⓒ 양산시민신문

웅상에는 이미 두 개의 미니신도시가 조성 중이다.

우선, 덕계지구는 덕계동 산68-1번지 일대 20만5천223㎥ 부지에 주거용지 공급을 위한 택지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말 준공했다. 두산위브 1차(1천337세대)는 입주가 끝났고, 두산위브 2차(1천122세대)와 3차(1천200여세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초등학교와 스포츠파크까지 갖춘 미니신도시 조성이 한창이다.

웅상 허리에 위치한 주진흥등지구와 소주지구도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주진흥등지구는 주진동 일대 33만3천653㎡에 1천555세대 규모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소주동 일대 43만8천281㎡ 2천200세대 규모의 소주지구는 올해 안에 경남도 심의를 거쳐 2024년께 준공할 계획이다. 주진흥등과 소주지구 역시 1만명 이상 미니신도시로 만들어지고 있다.

↑↑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주진흥등지구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소주지구와 함께 인구 1만명 이상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양산시민신문

이처럼 잇따른 미니신도시 조성 소식에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발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 주민은 “신도시가 조성된 서부양산에 비해 비교적 낙후된 것을 감안하면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특히,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을 검증에 있어 아파트 신축은 분명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교통ㆍ공원ㆍ생활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늘어나면 오히려 슬럼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미 웅상은 주택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 미분양 신규ㆍ임대 아파트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도시 전반에 대한 개발계획이라는 큰 그림 없이 진행하는 택지개발은 결국 ‘난개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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