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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신도시까지 가야하나”

구도심 내 병의원 신도시 이전 가속화
조원정 기자 / vega576@ysnews.co.kr230호입력 : 2008년 05월 06일
최근 1년 사이 옛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병의원들의 신도시 이전이 늘어나면서 병원진료혜택에서조차 구도심이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외버스터미널과 교육청, 경찰서에 이어 3곳의 공단(公團)마저 신도시 이전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병의원까지 구도심을 떠나버리자 지역 주민들은 기본적인 생활서비스에서 철저히 소외받고 있다며 시에 체계적인 구도심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남부시장에서 영업을 하던 o 치과는 1년 전 신도시 이마트 인근 건물로 확장이전을 했다.
옛 터미널 맞은 편 건물에 위치했던 ㅁ 안과는 지난해 9월 이전해 진료중이며, ㅂ 산부인과는 지난 1일 이마트 맞은 편 건물로 이전해 오는 12일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 병원 모두 신도시 상권의 중심인 이마트와 시외버스터미널 근처로 확장 이전했으며, 이 외에도 구도심에 위치한 대다수 병의원들이 신도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을 한 병원 관계자는 “좀 더 깨끗하고 넓은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확장이전하게 됐고, 병원의 주 고객 층인 젊은 부부들이 신도시에 많은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병원이 이전함에 따라 기존 병원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은 배로 커지게 됐다. 시민들이 구도심 내 병원을 찾을 때 주로 이용하는 12번과 32번, 23번 버스 등이 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지 않아 신도시로 이전한 병원을 이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차선책으로 구도심 내 다른 병원을 이용하더라도 기존 진료기록이 이전한 병원에 남아있어 의료서비스를 받을 때 불편함이 발생한다.

이런 병의원의 신도시 이전에 대해 시민들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는 반응이다. 지난해 말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들이 신도시 이전을 확정지으면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대두됐기 때문.

거기다 지난 1월 양산선까지 개통하면서 가뜩이나 침체돼 있던 구도심 상권의 신도시 이전이 가속화 된 것이다. 여기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의원까지 합세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근본적인 시의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원정 기자 / vega576@ysnews.co.kr230호입력 : 2008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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