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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표 선출 갈등에 주민들 ‘공정선거’ 요구 시위

최근 동대표 임기 끝난 A아파트
새로운 동대표 선출 놓고 갈등
입주민 선거 공정성에 문제 제기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시위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8년 11월 06일
입주자 대표(동대표) 선거로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동 A아파트 주민들이 ‘공정선거’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양산시민신문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A아파트 주민 40여명이 ‘주민 총궐기대회’란 이름으로 관리사무소 앞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20일 임기가 끝나 새로 동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꾸려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렇게 꾸려진 아파트 선관위가 동대표 입후보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전임 동대표들을 감싸는 등 일방적으로 한쪽 편을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본지 745호, 2017년 10월 23일자>

심지어 아파트 선관위 내부에서도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조아무개 선관위원은 “선관위가 제대로 된 회의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선거를 진행하려 한다”며 “선관위원인 저에게도 회의 일정이나 장소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씨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선관위는 선거 관련 회의를 애초 예정했던 A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아닌 평산동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진행했다. 특히 회의 장소를 바꾸면서 조 씨에게 그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다고 주장한다. 조 씨는 “아파트에서 회의하면 주민들이 방해한다는 핑계로 원래 예정했던 장소(관리사무소)가 아닌 평산동까지 가서 회의했다”며 “회의 장소를 자기들 마음대로 바꿔놓고는 선관위원인 나에게는 문자 한 통 보낸 게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서 우리 아파트를 두고 멀리 다른 동네까지 가서 회의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제대로 된 동대표를 뽑고, 그들이 주민을 위해 일하도록 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선관위에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관리 주체로 중립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측에서는 “주민들과 논란이 된 부분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끝낸 상태”라며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주민들과 협의를 끝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 동대표 입후보자는 “우리가 지적한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해결되거나 협의한 게 없다”며 “다만 선관위가 일을 밀어붙이니 선거는 치러야겠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일정을 따라갈 뿐”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8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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