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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놀이는 종합운동장에서 즐겨요”

황산공원에서 보조경기장으로 변경
내달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06월 11일
해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던 물놀이장이 올해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황산공원에서 운영하던 물놀이장을 보조경기장으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양산시는 지난달 물놀이장 위탁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양산시는 김영준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7명의 위원이 참여해 물놀이장 설치와 해체, 운영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업체를 평가했다. 위원별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최적 업체를 선정,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예산은 3억6천만원이다. 운영은 내달 20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확한 규모는 업체 선정 후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올해 물놀이장 위치를 보조경기장으로 옮긴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다. 양산시는 “황산공원은 물금에서는 가까운 위치지만 상북이나 하북, 동면 주민에게는 거리가 상당하다”며 “그동안 황산공원에서 계속 물놀이장을 해 왔던 만큼 올해는 원도심쪽에서 한 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양산시민신문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가장 큰 걱정은 주차 문제다. 종합운동장은 주차장 면적이 넓지만 기존 주차 차량에 물놀이 이용객 차량까지 더해지게 되면 포화상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산시 체육지원과 역시 “주차 문제는 우리도 걱정”이라며 “가능한 이용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계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차 문제와 함께 안전사고 우려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재 종합운동장에는 양산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물놀이장 위치가 공사장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지만 활동적인 아이들이 자칫 공사장 인근에서 놀다 다치진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다.

또한 차량 진ㆍ출입도 다소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시철도 공사로 기존 진ㆍ출입로 일부를 폐쇄하고 임시 진ㆍ출입로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시 설명대로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옷이 젖은 상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어렵고 각종 물놀이 장비 등을 생각한다면 대중교통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물놀이장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함께 물금 디자인공원 내 놀이터, 석산근린공원(유아용), 웅상 명동공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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