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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일본 제품이었어?… 불매운동도 ‘아는 만큼’ 한다

확산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유니클로’ 등 일부 대표 제품 외
일본산 알기 힘든 경우도 많아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08월 20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나날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일반 시민부터 지자체까지 불매운동에 나서면서 일부 일본 제품 판매업체는 매출이 지난 6월 대비 70% 이상 줄어들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처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늘어나면서 어떤 상품이 일본 제품인지, 어떤 기업이 일본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상표나 기업 상호만으로는 정확히 알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A 씨는 “유니클로나 아사히, 기린 등 익히 알고 있는 일본 제품은 안 사면 그만인데, 솔직히 다른 제품은 일본산인지 아닌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며 “특히 일본 기업들 투자를 받아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은 더욱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 양산지역 대형마트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일본제품.
ⓒ 양산시민신문

A 씨 말처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의류와 주류는 물론 과자와 조미료, 전자제품, 문구류까지 우리 사회에 아주 광범위하게 뿌리 내려 있다. 심지어 세탁세제의 경우 많은 사람이 국산으로 오해하고 있는 제품도 많다. 이 때문에 불매운동을 하려면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 제품 목록은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일본제품 목록을 만들어 공유하기도 한다. 기업의 경우 일본계 자본이 지분을 얼마나 가졌는지 알려주기도 하며, 일본 제품을 대체할 국산 또는 다른 외국 제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는 ‘노노재팬’(nonojapan.com)이다. 이곳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이트에는 현재 217개 일본제품 목록이 등록된 상태다.

이곳에서는 ‘유니클로’나 ‘DHC’와 같이 익히 알려진 일본 제품은 물론 가스기기 업체인 ‘린나이’나 화장품 ‘우르오스’, 영양제 ‘액티넘’, 진통제 ‘화이투벤’, 염색약 ‘비겐크림톤’, 세제 ‘비트’ 등도 일본 제품 또는 일본계 자본이 지분을 가진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만약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할 생각이라면 노노재팬 등에 소개된 내용을 한 번쯤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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