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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이용 꺼리게 만드는 좁은 진입로 “개선해 달라”

증산신도시 라피에스타 입점 상인들
시행사 상대 주차장 환경 개선 요구
좁은 진입로에 동선까지 복잡해
“이용객 상가 방문 꺼린다” 주장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11월 26일
대형 쇼핑몰 라피에스타 입점 상인들이 시행사를 상대로 주차장 진입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저조한 상가 분양률에 이용객마저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일부 고객이 주차장 이용 불편을 이유로 상가 방문이 부담된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 양산시민신문


라피에스타 하나로마트 입점 상인 김진수(39) 씨는 최근 ‘라피에스타 지하주차장 개선 제안의 건’이란 제목으로 35쪽짜리 의견서를 만들었다. 지하 주차장 진ㆍ출입이 불편하고, 복잡한 동선에 상가 이용이 꺼려진다는 고객 불만 때문이다. 김 씨와 이웃 상인들은 이 문제에 공감하고 개선을 요구했지만, 시행사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정식으로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다.

김 씨에 따르면 상인들은 라피에스타 지하 주차장 문제점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먼저 진입로 폭이 지나치게 좁다는 점이다. 진입로 특성상 곡선이 많은데, 이런 곡선에서 특히 폭이 좁아져 운전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준다는 주장이다.

기둥 밑단을 둘러싼 콘크리트(방지턱)도 문제다. 상인들은 추돌 방지턱이 지나치게 넓어 진입로를 더욱더 비좁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방지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종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줄을 잇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내 동선이 복잡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라피에스타 상가는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지하 1층 대형마트로 주차장을 지나게 된다. 마트는 다른 상가들과 이어져 있긴 하지만 동선이 다소 복잡하다. 이용자들은 “지하 1층에 주차하더라도 지하 2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마트에 갔다가 식겁했다. 출구를 찾지 못해 엄청 돌아다녔다”, “주차장 출구가 이상하다”, “초보는 라피에스타 못 가겠다”라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불편은 라피에스타 상가 이용을 꺼리게 한다는 게 김 씨 주장이다. 실제 김 씨가 자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는 응답자 210명 가운데 65%가 주차장 때문에 마트 이용이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이는 결국 상가 미분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씨는 “이미 상가 이용객 가운데 다수가 좁은 진입로 때문에 차량이 손상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라피에스타 상가 전체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진입로와 진출로를 구분한 현재 동선을 바꿔, 진ㆍ출입을 동시에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라피에스타 관리사무소는 “시공사와 논의하고 있는데, 안전 문제로 쉽게 결론 내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둥 아래 연석(방지턱)을 제거하면 오히려 기둥을 추돌하거나,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로 폭 자체는 좁은 편이 아닌데 운전자들이 곡선 구간에서 너무 안쪽으로 차를 붙여서 긁히거나 추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민원이 많은 만큼 우선 차량 충돌을 막을 수 있는 주행 유도선을 설치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이런 조처에도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9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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