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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안전 담보 못 하는 주차장 조성 반대”

양산학부모행동 등 학부모 일부
범어 택지 공영주차장 사업 반대
황산초ㆍ송원유치원 학부모 동참
“아이들 교육 환경이 가장 중요”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3월 23일
황산공영주차장 예정지 인근 유치원과 학교 학부모 일부가 주차장 조성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최근 양산시의회에서 부결한 주차장 사업을 놓고 찬반 대립이 이어지자 반대 성명서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양산학부모행동과 황산초, 그리고 송원유치원 학부모 일부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산초등학교 앞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황산공영주차장)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주차장 예정지인 어린이공원이 황산초와 6m, 송원유치원과 1m 남짓 떨어져 있다며 “아이들 스쿨존이자, 학교ㆍ유치원이 코앞인 곳에 반드시 주차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범어택지 내 황산공영주차장 예정지인 황산어린이공원 모습.
ⓒ 양산시민신문

이들은 “공영주차장 건설이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곳은 교육환경 보호구역인 데다 도로 폭이 좁아 조금 큰 차가 들어오면 돌아나가다가 부딪치는 사례도 발생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를 진행한다면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리는데, 심각한 소음과 진동에 아이들이 그대로 노출될 게 불을 보듯 훤하다”며 “지금도 스쿨존 앞은 도로가 좁아 등하교 시간 때 복잡한데 공사 때 교통 혼잡으로 인한 문제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어난 원도심 지반침하 문제를 거론하며 “양산 신도시는 전체가 연약지반인 만큼 지하 공사를 한다면 주변 학교와 아파트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두 번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황산공영주차장 계획 백지화와 함께 경남도교육청과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런 계획이 다시 나올 수 없도록 조처를 하라고 요구했다. 덧붙여 “어떤 명분도 효율성도 아이들 안전보다 앞설 수 없다”며 “양산의 모든 정치인은 정쟁을 중단하고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아이들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들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현재 황산공영주차장 반대 서명에 180여 명이 동참했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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