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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북정동 식당가 화물차 밤샘주차 ‘몸살’

시야 확보 안 돼 사고 위험 가중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이 원인
다방동 화물주차장 폐쇄 여파까지
“화물차주 지원 방안 필요” 주장도

이미연 기자 / shinye0213@ysnews.co.kr입력 : 2020년 04월 28일
ⓒ 양산시민신문

화물차 불법 장기주차로 북정동 일대 식당가와 인근 주민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뜩이나 화물주차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근에 운영 중이던 다방공영화물주차장까지 폐쇄되면서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가 눈에 띄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오후 1시께 북정동 택지 식당가 일대가 불법 주ㆍ정차한 차들로 빼곡하다. 왕복 2차선에 불과한 도로 양옆으로 차가 빈틈없이 주차돼 일대 교통이 마비된 상황. 무엇보다 밤샘 주차한 대형 화물차가 점심 시간대까지 빠지지 않아 식당을 이용하려는 차량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인근 주민 A 씨는 “큰 트럭들이 몇 날 며칠 동안 같은 자리에 세워져 있어 길 건널 때 시야 확보가 안 된다”며 “시에 민원을 여러 차례 넣었지만 알겠다는 대답만 할 뿐, 요즘은 단속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북정동 일대 화물차 불법 장기주차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양산지역에 화물차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 양산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7천여대지만, 화물차 공영주차장은 고작 330면이 전부다.

더욱이 지난해 말 다방동화물공영주차장(102면)을 전면 폐쇄하면서 이곳을 이용하던 화물차도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여기에 차주의 차고지 허위 등록, 코로나19로 인한 단속 인력 부족 등 상황이 겹치며 북정동 일대 주차난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부족한 화물 주차 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신규 다방동화물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고, 동면에도 12면 규모 노상주차장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시행해 왔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이 부족해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화물차주 B 씨는 “다방동화물공영주차장과 동면 노상주차장이 생겨도 570여면에 불과해 주차장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며 “단속만 강화할 것이 아니라 공영주차장 추첨에 떨어지거나 마땅한 차고지가 없는 차주에게 양산시가 조금이라도 주차비를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 shinye0213@ysnews.co.kr입력 : 2020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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