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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원금 논란 양주동 아파트, 결국 감사 받는다

양산시, 주민 요청으로 감사 결정
관리비 등 입대의 업무 전반 조사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5월 26일
↑↑ 지난 15일 송전지원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A 아파트 주민들이 입주자대표회의(동대표)와 간담회가 무산되자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최근 송전지원금과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이 제기된 양주동 A 아파트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는 A 아파트 주민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양산시는 “<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아파트 관리문화 조성을 위해 아파트 관리비 등 집행, 공사ㆍ용역업체 선정 등 공동주택 제반 업무에 대해 조사ㆍ점검하고 있다”며 “A 아파트는 입주민으로부터 감사 요청이 있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관리 주체 업무 집행 등과 관련해 조사ㆍ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는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공문을 통해 감사 예정 사실을 통보했다. 더불어 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6월 23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A 아파트는 최근 한국전력이 지원하는 송전지원금을 주민대표(송주대표)들이 일부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 아파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1억원 가까운 지원금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8천8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아파트 외벽 도색과 주민 단합 관광, 배드민턴장 바닥 공사 등에 사용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받은 송전지원금이 애초 계획과 달리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한전을 찾아 송전지원금 사용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은 더욱 커졌다. 결국 주민들은 기존 송주대표들을 대신해 새로운 주민대표를 뽑겠다고 나선 상태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20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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