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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근 유독성ㆍ위험물 저장창고 “결사반대”

소토초 인근 화학물질 저장창고 추진
학부모ㆍ지역 주민, 반대 목소리 높여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7월 01일
↑↑ 소토초 학부모와 상북지역 마을 주민은 양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통해 ‘위험물 저장창고 건립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양산교육지원청, 위험물 저장창고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 양산시민신문

소토초등학교 인근에 위험물 저장창고 건립 절차가 진행되자,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소토초 학부모와 상북지역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양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유독성ㆍ폭발성 저장창고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지금도 학교 주변이 공단과 고속도로에 갇혀 학생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데, 화학물질 창고까지 들어서려 하다니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최근 상북면 소토초 90m 거리에 석유, 질산염류, 과염소산 등 화학물질을 보관ㆍ처리하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에 대한 건축물 용도변경 신청이 들어와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이 심의 중이다. <관련 기사 “초등학교 인근에 화학물질 저장 창고라니…”>

병설유치원까지 있는 초등학교 인근에 유독성ㆍ폭발성 위험물 저장창고가 들어선다는 사실에 학부모는 물론 인근 주민까지 발끈한 것.

이들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경계 등에서 직선거리로 200m까지인 상대보호구역 안에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위와 시설은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학생 학습권과 주민 주거권ㆍ환경권을 도외시한 무책임함으로 이번 허가 신청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에 반대의 뜻을 강력히 전달하기 위해 ‘아이들이 위험하다’, ‘소토가 만만하나?!’, ‘유독성, 폭발성 저장창고 결사반대’라는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양산시청에 이어 양산교육지원청과 위험물 저장시설 앞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20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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