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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질식은 바로 죽음입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 mail@ysnews.co.kr입력 : 2019년 05월 14일
 
↑↑ 이동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장
ⓒ 양산시민신문  
지난해 12월 강원도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가스보일러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질식해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질식사고는 산업현장에서도 해마다 약 20명이 생명을 잃는 재래형 사고로, 아직도 반복하고 있다. 질식사고는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일반사고(1.2% 내외)보다 약 40배 높은 치명적인 사고다. 오ㆍ폐수처리장과 맨홀, 저장 용기, 건설현장, 양돈 농가 분뇨처리장이 사고발생 건수가 많은 대표적인 위험장소이며, 황화수소 중독, 산소 결핍, 일산화탄소 중독 등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밀폐 공간에서 질소, 아르곤가스와 같은 불활성 가스로 인한 산소 결핍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 김해시에 있는 사업장에서 선박 구조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질소가 가득 찬 선박 구조물 내부로 근로자가 들어가서 산소 결핍으로 사망한 사고가 대표 사례다.

해마다 반복하는 이러한 사고는 대부분 근로자가 위험을 알지 못하고 안전작업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본다. 사업장 내 질식 위험장소에 그냥 들어가거나 죽은 공기(산소 부족 또는 황화수소 등 질식가스)를 빼내지 않고 들어가면 바로 사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사전에 꼭 알아야 한다. 그리고 출입 때는 산소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환기 팬을 이용해 밀폐장소 내부를 환기해야 한다는 기본 수칙을 알고 실행해야 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질식사고를 3대 악성사고(추락ㆍ충돌ㆍ질식)로 규정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 하수ㆍ폐수처리업체, 화학설비 보유업체, 조선업체를 질식 3대 위험영역으로 지정해 질식사고 위험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질식사고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고, 반드시 막아야 하는 나쁜 사고임을 꼭 명심하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 mail@ysnews.co.kr입력 : 2019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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