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13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09 교육장배 초·중학교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중부초, 신양초를 비롯해 초등학교 10개교와 개운중, 범어중 등 중학교 4개교에서 모두 9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남자부, 여자부로 나눠 학년별로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등으로 진행됐다
“미래의 임권택, 이영애가 양산에서 나오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지난 15일, 색색의 우산을 쓴 초등학생들이 자신과 친구들이 만든 영화를 보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 모였다. 영상 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영상대중매체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양산지역 학교에서 처음으로 중부초등학교(교장 김상민)가 ‘제1회 중부영상제’를 개최한 것.
전국에서 1천51점이 응모되면서 폭발적인 관심 속에 열린 제21회 양산전국사진공모전(이하 양산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3시 문화예술회관전시실에서 열렸다. 시상식 후 13일까지 100여점의 입상작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돼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회장 김보안)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응모받은 작품들을 공개심사해 박현규 씨의 ‘묘기’를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장준희(경기도) 씨의 ‘기도’와 이용인(대전) 씨의 ‘무언의 대화’를 공동 은상으로, 그 외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09점을 선정했다
몸도 마음도 건전한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친구간의 우정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제4회 양산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가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청소년문화의 집 주최로 지난 11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풋살은 축구와 같은 형식을 띄지만 기존 축구장 절반 규모의 경기장과 인원으로 진행돼 ‘미니축구’라고도 부른다.
굵은 빗방울이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던 지난 11일 4시, 각양각색의 악기와 함께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실력을 뽐냈고, 양주공원일대 청소년문화존IZ를 찾은 관람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한 뮤직페스티벌은 주제가 ‘음악’이었던 만큼, 플롯, 오카리나, 기타 등의 다양한 악기가 연주되었다.
지난 2일 저녁, 갑자기 쏟아진 장대비에도 600여명의 관객이 청라합창단(단장 박영기) 정기연주회를 보기 위해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번 연주회에는 가곡 그네, 나룻배, 새야새야 파랑새야와 같은 한국가곡부터 추억의 CM 송, 영화음악 메들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유명성악가 임채홍 교수 초청하고, 두 대의 피아노가 합주하는 Two Piano 등 새롭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양산 최강 야구팀을 가리는 시장기 야구대회의 막이 올랐다. 양산부산대구장 완공기념으로 열린 제4회 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5일 부산대구장에서 개막했다. 양산시야구협회(회장 박치병) 주관·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0회 축구연합회장배 축구대회가 열려 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산시축구연합회(회장 이영균) 주최·주관으로 지난 5일 종합운동장과 수질정화구장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팀이 참가해 6개팀씩 3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이영균 회장은 개회식에서 “경기 중 심한 승부욕보다는 즐기는 경기로 화합과 우정,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추억을 쌓는 한마당 축제장이 되길 바란다”고 스포츠맨십을 강조하며 경기시작을 알렸다.
양산시청 남자볼링단(코치 박춘길)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3월 창단 이후 첫 우승이다. 제1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볼링대회에 참가한 양산시청 남자볼링단은 모두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따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남천안종합볼링장에서 열린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3인조 단체전에 참가한 김진한·조영선·손원락 선수는 4천141점을 얻어 2위 팀을 9점 차이로 따돌리고 긴장감 넘치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제21회 양산전국사진공모전에서 박현규(전북 고창군) 씨의 작품 ‘묘기’(사진)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보안)가 전국 사진인의 기량을 고취시키기 위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5월 26일 마감했으며 전국에서 1천51점이 응모됐다.
“대규모 대회였지만 질서정연하게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양산 탁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린 대회였다” 생활체육대회로는 전국 최고 권위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대회를 주관한 양산시탁구협회 황명국 회장은 지난 4~5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시·도 탁구대회를 양산 탁구를 한 단계 끌어올린 대회라고 평가했다.
양산이 다시 한 번 생활체육의 메카로 주목받았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6회 문화체육관광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도 탁구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탁구동호인 1천여명이 참석해 전국 단위 대회로써의 규모를 보여줬다. 이른 아침부터 양산에 모여든 탁구동호인들은 삼삼오오 몸을 풀면서 대회를 기다렸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자 선수들의 몸놀림 하나하나에 탄성이 쏟아졌다.
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박추하)가 창립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연다.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푸른 언덕이 됐으면 한다는 의미로 지은 ‘청라’라는 이름처럼 7월의 더위를 식힐 시원한 공연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했을 때 등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었는데,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쁩니다”
아마추어 당구 고수들의 멋진 3쿠션을 감상할 수 있는 당구대회가 열려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경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태권도 대회가 양산에서 열렸다.
경남도 찾아가는 문화 활동에 선정된 양산윈드오케스트라(지휘 박우진)의 ‘이야기 음악회 웅이’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는다
주말 내내 명창들의 ‘혼의 소리’가 양산출신 충렬공 박제상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2009년 양산 삽량문화 박제상추모 제2회 전국정가(시조·가곡·가사) 경창대회’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것. (사)대한시조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이한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선조들이 문학과 시상을 논하며 풍류를 즐기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성큼 다가온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뜨거운 공연이 마련됐다. 지난 26일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조형민)은 ‘Too Hot To Dance, 너무 뜨거워서 춤을 출 수밖에 없어요)’라는 주제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를 펼쳤다. 시립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귀에 익은 뮤지컬곡과 디스코메들리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