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2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 행안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인프라 구축과 운영관리, 네트워크 형성 정도,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와 상근직원, 급여수준, 운영비, 사업비, 지속자원봉사관리, 교육, 기관ㆍ단체간 네트워크, 정기간행물, 우수프로그램 등 10개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봉사활동이 두드러져 우수기관 선정의 바탕이 되기도 했다. 현재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는 4만6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ㆍ활동중이다. 특히 청소년, 성인, 노인, 베이비부머 세대 등 다양한 계층이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나눔과 섬김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한 명 한 명 자원봉사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사)대한민국팔각회 양산팔각회 48대 신임회장으로 김선호 씨(사진 왼쪽)가 취임했다. 이날 자리에는 로타리클럽, 라이온스 등 지역 내 사회봉사단체와 팔각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 신임회장은 “경험 없고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는 것은 분에 넘치는 영광이지만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교차되는 순간”이라며 “팔각회의 근본이념과 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인정받는 양산팔각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팔각회는 1966년에 창립해 평화통일, 자유수호, 사회봉사라는 목적과 이념을 가지고 보훈자녀 및 모범 우수 장학생 선발 장학금 전달, 새터민 돕기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독거어르신들의 ‘나눔천사’가 되기 위해 모였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 6일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매월 2회 이상 독거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사랑 잇기 나눔 천사’ 발대식을 가졌다. 민간기업, 사회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모집된 ‘사랑 잇기 나눔 천사’는 지난 4월 양산시가 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산 여성들의 정성으로 빚어낸 작품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제14회 여성작품 발표 및 전시회가 양산시여성복지센터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렸다. 양산시재향군인여성회(회장 최미옥)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여성복지센터 강좌와 개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실력을 뽐내고 여성들의 화합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이 김장김치를 통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24일 시청 사회복지과 직원들과 밭에서 배추 뽑는 작업을 시작으로 27일과 이달 6일 2회에 걸쳐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 4천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엄정행음악연구소(이사장 엄정행)가 입원생활에 지친 환우를 위해 지난 7일 베데스다병원(이사장 라정찬) 재활센터 2층에서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등 15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연말의 따뜻한 온정을 함께 했다. 연우여성합창단 합창으로 공연의 문을 연 음악회는 김지영 소프라노의 독창을 거쳐 엄정행 교수의 독창 무대로 이어졌다. 특히 ‘그리운 금강산’과 ‘오 쏠레미오’를 열창한 엄 교수에게 관객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이후 ‘문 리버’, ‘무조건’ 등 친숙한 음악을 목관으로 재해석한 목관4중주의 연주가 이어졌고 엄 교수가 ‘가고파’, ‘목련화’를 열창하면서 음악회는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 무대는 공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김보안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시 지회장이 제11회 시조시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열린시학사 주관으로 지난 1일 열린 시조시학상 본상에 김보안 씨의 ‘부표에 대하여’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양산에 첫 눈이 오던 날. 아이들은 집에 갈 생각도 잊고 운동장에 쌓인 눈 위를 뛰어다닌다. 내리는 눈을 보고 마냥 즐거운 듯 친구들과 웃고 떠든다.
일반적으로 안과 질환 하면 유행성 결막염, 전염성 질환, 백내장 등을 떠올린다. 특히 유행성 결막염과 전염성 질환은 여름철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나면 눈에 많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겨울에도 조심해야 할 안과 질환이 있다. 건조한 환경으로 눈물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안구건조증과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을 흘리게 되는 눈물흘림증이다. 같은 시기에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전혀 다른 두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심함양을 위해 개설했던 제9기 농심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총 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농심대학은 친환경농업, 농산물 생산현장 체험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민호, 김현수 등 기라성 같은 선수의 ‘홈런 방망이’를 깎은 사람, 상북면 소석리에 있는 작은 공장에서 나무를 깎는 ‘목공의 달인’ 최은준(50) 씨 이야기다. 그의 실력은 방송까지 탈 정도로 유명하다. 최 씨가 달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0.5g의 미세한 무게도 잡아내는 감각 때문이다. 그는 대충 모양만 흉내 내서는 절대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목공 칼을 든다고 했다. 평소 웃음 넘치던 그의 표정도 작업대 앞에서는 비장해진다. 100g의 사소한 무게가 선수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기에 작업대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완벽한 모양을 잡기 위해 양손으로 단단히 칼을 잡는다. 돌아가는 목재에 칼이 닿자 리본 끈처럼 얇은 톱밥이 날리며 방망이의 모양이 잡혀간다. 손잡이의 모양을 잡기 위해 미세한 힘을 가하니 칼을 따라 한 꺼풀 나무가 벗겨진다. 투박했던 나무가 방망이의 모습을 갖춘다. 기계보다 더 정교한 기술로 깎아낸 방망이를 직접 들어 모난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최 씨의 모습에서 달인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29년 전 목공일을 시작한 최 씨는 어깨너머로 선배들의 기술을 익혔다. 3년간 번 돈으로 부산 연산동에 ‘은성큐’라는 작은 공장을 열었다. 최 씨의 공장은 20여년간 당구 큐로 승승장구 해왔다. 그러나 2005년, PC방의 유행으로 당구장이 불황을 겪자 야구 방망이로 영역을 확장했다. 큐와는 달리, 야구 방망이의 작은 차이로 선수의 타격 감각이 달라지는 것을 알게 된 최 씨는 전보다 섬세하게 나무를 다루기 시작했다. “홈런이 나야 하는 공에 안타가 나던가, 방망이가 부러진다든가 하는 일이 생기면 선수의 앞날에 지장이 있죠. 그래서 겉만 그럴싸한 방망이가 아닌 내실 있는 방망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먼저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우리나라 목재 건조 기술은 외국처럼 발달하지 못해 질 좋은 나무를 구하기 어려웠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목재를 구해 한국에 들여오는 데까지 서너 달을 소요했다. 최 씨는 수입한 목재에 20여년 큐를 깎으며 쌓아온 내공으로 방망이를 깎았다. 처음 완성한 방망이를 들고 당시 최고였던 이종범 선수를 찾아갔다. 최고의 방망이는 최고의 선수가 써야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이 선수에게 판매했다. 협찬이 아니라 판매하는 것을 본 다른 선수들은 “사장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비웃었다. 방망이를 제값에 판매한 것은 제품의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장인 특유의 원칙 때문이었다. 2006년 그의 방망이는 한국야구위원회의 공인을 받았고, 많은 선수가 최 씨의 방망이를 찾았다. 자부심을 품고 일하는 그도 작업복을 입고 먼지 나는 공장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가끔 처량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도 잘할 수 있는 일이기에 그만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도 즐겁게 이 일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큰 욕심은 없고 몸이 허락하는 데까지 일을 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대로변으로 공장을 옮겨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사무실도 넓혀 선수들의 사인과 그들의 손때가 묻은 큐와 방망이를 전시하는 것도 좋고요”
지난달 27일 범어 온누리교회 엘림카페에 특별한 찻집이 찾아왔다. 불우 신장장애인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이 열린 것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황의붕)에서 주최했다. 이번 일일찻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약 300명의 이웃이 찾아와 온정을 모았다. 황의붕 지부장은 “신장장애는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한 번 치료 받는데 4~5시간씩 일주일에 3번 투석을 받아야 하기에 직장 다니기 어려워 생활이 힘들다”며 “협회 차원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혜택을 주고 싶어 일일찻집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신장장애는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만드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워 평생 투병생활을 해야 한다. 기초수급자가 아니면 국가의 지원을 전적으로 받지 못해 매달 병원비로 20여만원을 지출해야 해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일찻집으로 모은 수익금은 불우 신장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마다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한국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하나가 된 이주민들이 한데 모여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주최한 ‘2012 희망웅상 다문화 가족 송년 한마당’이 지난 2일 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려 다문화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강당에는 이주민들이 고국의 정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게시판을 세웠고, 각 나라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물품들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부산 우다다 대안학교 공연팀 ‘우다다‘의 공연으로 시작한 1부에서는 한글 공부를 성실히 수행한 이주 여성에게 성실상을,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한 이주여성에게 모범상을 수여했고 한 해 동안 한국어 교실에 힘써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웅상고 청소년문화지킴이 동아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노래자랑과 이주여성들의 말하기대회가 진행됐고 이주 아이들의 공연과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희망웅상 서일광 대표는 “오늘은 다문화 가족이 모여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서로 힘들었던 것을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며 더 나은 내년을 위해 한걸음 앞서 가는 자리다”라며 “희망웅상도 오늘을 계기로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내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장은 “국가적인 차별, 문화적인 충돌 등을 없애고자 애쓰는 다문화 가족 여러분이 지역 사회인의 일원으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희망웅상은 웅상지역 자원활동가 조직으로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자치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2007년 설립했다. 현재 이주노동자한글교실, 이주민 무료진료,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화가들의 한해 결실인 미술 작품들이 웅상문화체육센터 전시장을 수놓았다. 양산사생회(회장 양경자)가 주최한 ‘제14회 양산사생회전’이 지난달 30일에 시작해 이달 4일까지 열렸다. 이번 사생회전에는 회원과 초대작가 등 24명이 풍경화, 정물화 등 총 56점의 수채화, 유화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경자 회장은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사생회에 무한한 발전이 함께했음을 실감한다”며 “바쁜 일상에서도 작품활동에 매진해준 회원들과 애정으로 참여해 주시는 초대작가 선생님, 회원전을 찾아주고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사생회는 지역의 아마추어 화가와 프로 화가들로 구성됐으며 1997년 7명의 회원으로 발족해 ‘수채화 소리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펼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하북면 통도사 설법전에서 화엄산림법회를 봉행한다. 화엄산림은 신라 시대 때 유래된 것으로 불교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을 설하는 법회를 일정 기간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법회는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의 입재법문으로 시작해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의 법문으로 회향한다. 화엄산림에는 해인사 강주 해월 스님 등 선(禪)ㆍ교(敎)ㆍ율(律)을 대표하는 스님 30분이 법사로 초청됐다. 매일 한 시간씩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민의 지친 마음을 달래 준 ‘힐링 음악회’ 두 편이 지난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이어 진행됐다. (사)한국음악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우진) 주최로 제3회 양산시민관악제와 수험생 해피콘서트가 열린 것이다. 이날 공연을 보기 위해 대공연장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양산시민관악제에서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와 ‘양산윈드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관악제는 관객이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시민과 공연단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공연으로 채워졌다. 또 개똥벌레, 서울 등 익숙한 가요를 관악곡으로 소화해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험생을 위한 해피콘서트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무대들로 이뤄졌다. 해군군악대와 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곡 연주가 시작되기 전 박우진 지휘자가 곡의 의미와 감상 포인트를 짚어줬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곡을 연주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해군군악대와 윈드오케스트라의 합주에 이어 B.K 밴드(보광고), 소나기 밴드(양산고), Double S(남부고), G.N.B Family가 자신의 끼를 펼쳐 보였다. 한편, 이날 양산을 방문해 감동의 무대를 펼친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는 1946년 창설했다. 이들은 전국은 물론, 미주ㆍ유럽ㆍ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순방하면서 수준 높은 연주회를 선보여 왔다.
전국의 성악 꽃봉오리들이 양산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지난 24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입상자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은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서서 젊은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국에서 열리는 성악콩쿨 가운데 메이저급 대회를 제외하고 대회 후 입상자 음악회를 개최하는 대회가 흔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엄정행 콩쿨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제10회 콩쿨대회 수상자 24명 가운데 10명이 무대에 올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ㆍ일반부 수상자들은 자신만의 독창 무대를 선보였다. 수상자들의 열창에 객석의 관중들도 박수로 화답했다. 마지막 순서로 대상 수상자인 바리톤 이태영(인제대) 씨가 부른 오페라 ‘ll barbiere di siviglia(세빌리아 이발사)’ 가운데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나는 이 마을에서 가장 바쁜 사람)’가 끝나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입상자 음악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연우여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합창 공연을 펼쳤다. (사)연우 엄정행음악연구소 엄정행 이사장은 “양산에서 대회를 치르고 다시 양산을 찾아 시민들에게 공연을 보여준 10명의 수상자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낸다. 다만, 모든 수상자가 독창 무대에 그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 청소년 셀프리더십 훈련 교육을 실시한다.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공하는 십대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아훈연구소 이민정 소장과 강릉 솔올중학교 이명숙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선착순으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시가 흡연으로 인한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15일 지정문화재와 문화재 보호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시는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따라 국보 제290호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천연기념물 제234호 신전리 이팝나무, 도유형문화재 제 205호 양산향교 등 모두 12곳을 문화재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에서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다음달 7일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름다운 D라인 선발 콘테스트’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출산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산시 운동본부’와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양산시지부’가 주관한다. 임신 6개월 이상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임산부들이 무대 위에서 D라인을 뽐내고 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D라인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출산·육아용품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전화(392-2444)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5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