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미개발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화예정용지는 도시 발전에 대비해 개발축과 개발가능지를 중심으로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로, 시는 웅상지역 주거ㆍ상업용지 3.51㎢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안에 개발방안을 마련해 쾌적하고 아늑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현황조사, 평가, 분석, 기본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9월 착수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백중 회향일을 맞아 열린 천도재에서 발대식을 열었던 천불사 양산시신도회(회장 도재율)와 연화봉사단, 청년회가 어려운 이웃에 쌀을 전달하며 첫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신도회는 천도재에서 '지역 이웃돕기 자비의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쌀 80포와 현금 240여만원을 19일과 20일에 걸쳐 웅상지역 4개동 8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신도회는 각 세대를 찾아다니며 직접 쌀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포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별한 포도주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특별함을 위해 집에서 포도주를 담근다고 해도 맛이 떨어지고 더구나 포도주의 오묘한 비법을 알려줄 리도 만무하다. 하지만 포도주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본격적인 포도 수확철을 맞아 집에서 포도주를 만드는 비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주 내린 비로 삼호동 대운산 등산로 가운데 하나인 삼호동 천왕사 진입로 절개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앞으로 또다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2차 붕괴위험이 제기되는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시와 천왕사에 따르면 13일 새벽 내린 비로 토사가 천왕사 진입로를 덮치는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웅상지역 민속놀이를 대표하는 웅상농청장원놀이를 전승, 체험할 수 있는 전수관이 이달 말 완공된다. 시는 경남도무형문화재 23호로 지정된 웅상농청장원(熊上農廳壯元)놀이의 체계적 전승과 발전을 위해 도ㆍ시비 등 사업비 13여억원을 들여 명동 437-2번지 일원에 전수관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제2기 양산등산교실은 전문등반 경험이 없는 수강생이 대부분이지만 의지와 열정, 소속감으로 등산사관생도를 길러낼 것입니다. 수강생들은 번뇌와 걱정을 내려두고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대자연의 겸손과 인내를 배웠으면 합니다” 19일 입교식에서 박문원 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제2기 양산등산교실이 4주간 교육의 막을 올렸다.
양산경찰서는 13일 임가공 형태로 영국 닥스사의 위조 상표를 부착한 짝퉁제품 4천200여점, 시가 5억원 상당을 제조해 국내 유통업자에게 판매한 김아무개(47) 씨를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5년 10월께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재단시장 등에서 닥스상표가 부착된 가죽원단, 속지, 홀로그램, 포장박스 등을 구입한 뒤 임가공업체를 바꿔가며, 지갑 제조를 하청해 4~8천원의 공임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매월 짝퉁지갑 100~150여점을 제조해 유통업자에게 공급한 혐의다.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했던 용의자가 사건 발생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말다툼 끝에 이웃집 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김아무개(48)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상가에서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덕계상설시장 내 자신의 횟집 탁자에 앉아 있던 중 맞은편에서 건어물 상가를 운영하는 피해자 박아무개(56) 씨와 부인 성아무개(53) 씨가 자신에게 욕을 하며 비웃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13일 오전 8시11분께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다.
시가 영산대학교와 양산대학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2008년도 가을학기 시민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평생교육은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다양한 사회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9월부터 가을학기 강좌가 시작된다.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창업을 위한 전문 과정부터 레저, 취미, 어학, 예술분야 등 교양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웅상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종성, 이하 웅사모)이 웅상지역 초ㆍ중ㆍ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웅사모가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5월 18일 열린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지난 6월 효암고를 시작으로 최근 웅상지역 모든 학교에 장학금 전달을 마쳤다.
만성적인 국도7호선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웅상출장소가 국도 확ㆍ포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우회도로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때문에 자칫 착공 시점까지 우회도로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300억원을 들여 웅상지역 국도7호선 전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ㆍ포장하고 구간별로 쌈지 공원을 조성하는 가로경관개선사업에 들어갔다.<본지 243호, 2008년 8월 12일자>
남부시장이 건국 60주년과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대적인 광복절 행사를 벌였다. 최근 독도 사태 등으로 유통가에 '애국심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올해 처음 남부시장이 건국 기념행사를 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남부시장 상가상인회가 주관한 '남부재래시장 경품잔치 및 이벤트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광복절 연휴 동안 시장 내 상인들이 참여해 열렸다.
지역 최대 규모 사찰 가운데 하나인 대한불교 조계종 천불사(회주 도봉 스님)가 지난 15일 백중 회향일(음력 7월 15일)을 맞아 성대한 법회와 천도재를 열었다. 천도재는 음력 7월15일인 백중일에 지내는 것으로, 돌아가신 부모나 영가들이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발원하는 것으로 살아 계신 부모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부모에게도 효를 올리는 날이다. 이날 광복절 휴일을 맞아 천도재에는 1천500여명의 불자가 참석했으며, 만장과 상여를 메고 경내를 돌며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을 거행했다.
제2기 양산등산교실(교장 박문원)이 1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양산등산교실의 학감으로 실기와 이론을 총괄하며 등산교실을 이끌고 있는 이상배 씨를 만나 등산교실이 갖는 의미와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을 앞두고 병원 협력업체가 인원채용에 나선다. 이에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과 시는 양산부산대학병원 인력공급업체인 케이텍맨파워(주)와 합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인구직의 날'을 진행한다.
시가 '제3회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을 선발,시상한다선발인원은 모두 14명으로 기업인대상과 근로자대상 각 1명,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각 4명,외국인 모범근로자 1명, 창업지원 우수자 2명, 우수 공로자 1명이다.
ℓ당 2천원에 육박하면서 끝을 모르고 치솟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양산지역 대부분 주유소에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에 들어서면서 양산지역 각 주유소 입구에 ℓ당 1천700원대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표시한 가격표가 내걸리기 시작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ℓ당 1천600원대로 내려선 곳도 있다.
단순 절도로 붙잡힌 피의자가 과학수사에 의해 3년 전 발생한 특수강도강간사건 피의자로 밝혀졌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절도와 강도ㆍ강간 혐의로 최아무개(45, 부산시 금정구) 씨와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김아무개(36)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4명 가운데 달아난 나머지 1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하북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기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하북면사무소에서 열린 '하북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머지않아 하북면 지역경제가 공멸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매곡동 그린공단 입구에 전문 장례식장이 들어서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공단 입주업체들까지 장례식장 건립 반대에 가세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8월 최아무개(울산시 중구) 씨가 매곡동 937번지 일대 1천108.58㎡ 부지에 632.68㎡규모의 전문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외산동과 매곡동 주민들은 교통체증이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 장례식장이 들어선다면 교통마비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주민들은 240여 전 세대가 참여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