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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양산여성의집, 후원자 감사패 전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09 14:17 수정 2023.03.09 14:30
시설 입소 아동에게 장기간 학비 후원

왼쪽부터 박민영 양산여성의집 시설장, 구미란 일양GnB단과음악학원장, 이정민 메트라이프생명 팀장, 김영미 양산여성의집 사무국장 김영미. [양산여성의집/사진 제공]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양산여성의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명지재단이 9일 시설 입소 아동에게 장기간 학비 후원을 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산여성의집은 가정폭력으로 가정생활이 어려운 피해자와 가족을 보호해 신체ㆍ정신적 회복을 지원하는 단기 보호시설이다.

감사패를 받은 후원자는 구미란 일양GnB단과음악학원장과 이정민 메트라이프생명 팀장이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가정폭력 피해로 가정이 아닌 시설에 입소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학비를 장기간 후원했다.

구미란 원장은 “가정폭력으로 시설에 입소했지만, 평범한 가정 학생들과 똑같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혁 명지재단 대표는 “후원자님 덕분에 아이들이 가정폭력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양산여성의집이 소외된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따뜻한 쉼터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힘없는 여성들 쉼터로 2007년 문을 연 양산여성의집은 가정폭력 피해자와 동반 아동을 단기간(6~12개월) 보호하고, 치료ㆍ회복과 심신 안정, 취업 지원, 법률 지원 연계ㆍ상담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에 복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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