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락(한나라, 평산ㆍ덕계) 시의원의 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이 내려져 이 지역 재선거 실시 여부가 지역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 부장판사)는 지난 3일 101호 법정에서 열린 선거공판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지역기관단체가 돌아가며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걷기대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가 주관한 통일염원 시민걷기대회에 참석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들은 걷기대회 이후 가진 오찬에서
‘소통’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인가? 나동연 시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건 ‘시정자문기구’의 윤곽을 짐작할 수 있는 시민간담회가 지난 2일 시청대회의실에서 23명의 참석자들과 진행됐다. 하지만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의 여론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나 시장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민간담회는 대상자 선정
취임 두 달을 맞은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양산시를 공식 방문했다. 시·군 순회방문 일정으로 양산을 찾은 김 지사는 나동연 시장을 만나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 받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무소속 도지사와 한나라당 시장과의 만남이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을 확인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컸다.
경남도지사 취임 후 처음으로 양산을 공식방문한 김두관 도지사는 양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7일 시ㆍ군 방문에 나선 김 도지사는 양산시청에서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양산시의 보고를 듣고 도 차원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6급 승진 민미경(하북면) 황두용(물금읍) 김생동(산림공원과 공원관리담당) 옥종선(웅상출장소 도시건설과 교통담당) 이창용(웅상보건지소) ▶7급 승진 김태광(물금읍) 박현선(웅상출장소 주민복지과) 조용석(공공시설과) ▶8급 승진 김원기(경제기업과) 김지선(민원지적과) 황보현(산림공원과) ▶6급 전보 정순성(기획예산담당관실 예산담당) 이우식(기획예산담당관실 미래비전팀장) 양동욱(공보감사담당관실 조사담당) 김영철(총무과 공원단체담당) 이원율(경제기업과 기업지원담당) 김상식(정보통신과 정보기획담당) 송성미(사회복지과 여성복지담당) 이미란(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 이정희(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류재호(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김영학(교육체육지원과 체육지원담당) 신용현(교육체육지원과 체육시설담당) 주원회(도시과 도시행정담당) 정계영(도로과 도로행정담당) 지관우(도시개발과 개발행정담당)
지난 23일 나동연 시장은 ‘2011년 도비신청사업 도의원 설명회’를 열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과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하고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성계관ㆍ정재환ㆍ홍순경 3명의 도의원과 성경호 교육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종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3명 등 시의회 의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지난 23일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 의정모니터단(이하 의정모니터단)은 지난 11일 개회한 제5대 시의회 제111회 임시회에서 실시된 업무보고, 조례안 심의, 추경예산 심의 등의 의회 활동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위원장은 “각자의 지역구에서 선출된 의원들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지만 크게는 양산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상임위 운영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시민의 뜻과 절차적 정의가 상임위 운영의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서진부 산업건설위원장은 무엇보다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초선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을 맡게 돼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 첫 임시회를 보내면서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희망을 발견했다는 것이 서 위원장의 생각이다.
민 위원장은 “개원 초기만 하더라도 정파 간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모든 의원들이 ‘시민’을 기준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앞으로도 계파나 정치적 차이보다 시민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5대 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첫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조례 제ㆍ개정안과 의견청취의 건 등 모두 17건의 상정안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 그 결과 조례안 가운데 1건이 부결됐으며, 1건은 수정의결됐다. 또한 상정안 가운데 2건의 조례안은 심의보류 결정을 내려 다음 회기에 재논의키로 했다. 모두 2건의 의견청취에 대해서는 각각 ‘찬성’과 ‘조건부 찬성’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제111회 임시회에서 논의된 상정안 가운데 논란이 됐던 부분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심의 내용을 소개한다.
지난 11일 개회한 제111회 임시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2010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는 일정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시의회와 나동연 시장이 시정을 놓고 처음으로 대면한 자리에서 모두 민선4기와의 차별화를 염두에 둔 인사말을 건네며 새로운 민선시대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동남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2조6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이 정작 양산구간 내 나들목 설치 계획이 없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도로 개설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건의안은 도공의 주민설명회와 시의회 설명회 이후 도공이 나들목 설치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채택돼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건의안에 따르면 원동면 화제리 3099-5번지 일대 농경지는 일명 갈매기방안이라 불리는 곳으로 낙동강 인근 저지대에 위치해 벼농사 외에는 다른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저습답이어서 4대강 정비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준설토를 이용해 매립해 새로운 농경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
재선인 최영호 의원(무소속, 상ㆍ하북)은 제5대 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예산결산 및 업무보고 청취 특별위원장을 맡은 것에 대해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일 시의회 임시에서 업무보고에 나선 정장원 공보감사담당관은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최우선 과제가 ‘청렴도 제고’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의회 역시 경남은 물론 전국에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양산시 청렴도 평가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동연 시장이 취임 이후 계속되는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고 있다. 나 시장은 지난 13일 새벽부터 간부공무원과 함께 신도시 등 주거 밀집지역 주변의 도로, 하천, 공원 등의 시설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토론과 개선방안 도출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활동은 최근 잦은 강우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도로변, 공원 등에 잡초가 무성하고 물웅덩이에는 해충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협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 눈높이에서 시정을 펼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오는 27일 예정된 도지사 시군 초도 순방 계획에 따라 김 도지사는 양산을 방문해 지역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시작으로 시정 당면 현안사항 보고, 통도사 자비원 방문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도지사직을 수행하게 된 김 도지사가 도지사로 처음으로 경남지역 시군을 순방하면서 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경남도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제111회 임시회에서는 2010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조례안 심의, 현장활동, 업무보고 청취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추경안은 올해 당초예산에서 268억원을 증액하는 내용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교부금 등의 증가에 따라 올해 당초예산 6천11억원보다 4.5% 증가한 6천280억원을 편성했으며,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에 비해 241억원(4.5%)이 늘어난 5천60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7억원(4.2%)이 증액된 67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