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따르면 내원사 조계암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은 1628년(인조 6년) 불교 조각사를 대표하는 조각승인 현진(玄眞)이 주도하고 7명의 조각승이 참여해 완성한 불상으로, 단단한 체형과 알맞은 균형미, 넓적한 얼굴에 평면적인 이목구비, 부드러운 인상, 숄형의 천
강남주 작가의 <유마도>는 동래 화가 ‘변박’이 조선통신사 사행선 기선장이 돼 일본에 다녀오는 파란만장한 300여일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전 시민이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조선통신사 행차 길목이자 동래로 가기 전 마지막 점검지였던 웅상 용당지역 문학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의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의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과 디즈니 OST를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악기로 구성한 풀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체험부스와 전시를 통해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야외 주차장 부지에서 윤현진 기억상자 만들기를 주제로 해 매일 4가지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태극기와 무궁화 등 국가 상징을 활용한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한다.
양산 구불사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는 임진왜란 전인 선조 9년(1576년) 경상도 안동 광흥사에서 간행한 목판본이다. 육화가 지은 「예수천왕통의」와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31편을 수록하고 있으며, 이어서 「소청사자소」 등 몇 종의 소문(疏文)을 첨부한 자료다.
양산시립박물관이 역사자료실인 희청헌에 21일부터 서가 ‘올해의 세종도서’ 코너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는 새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이용객 편의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웅상지역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우불신사 기우제를 주제로 한 ‘신풍 워터밤’, 용당지구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시민과 함께하는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천성산 일출과 용당역사지구 삼룡지심을 형상화한 ‘라인로켓
삼국사기에 따르면 가야진용신제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가 제전(祭典)으로 제정한 중사(中祀)다. 중사는 국가에서 칙사(勅使)를 보내 명산대천(名山大川)에서 올리던 제사다. 여기서 명산대천은 오악(五岳), 사진(四鎭), 사해(四海), 사독(四瀆)으로 구분했는데, 가
천왕문은 사찰을 지키던 문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시고 있다. 통도사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경상도에 남아있는 사천왕상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조각승인 진열이 제작한 것으로 학술적ㆍ미술사적 가치가 있다.
전시는 상자마다 임시정부 관련 유물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3.1절을 앞두고 초기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양산 출신 위대한 독립운동가 우산 윤현진 선생 관련 유품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해설과 진행을 맡아 구성한 공연은 예술의 전당 ‘마티네 콘서트’, KBS ‘생생클래식’, 하남문화예술회관 ‘마티네콘서트’, 대전예술의 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놀이 한마당에서는 차례상 차리기와 사방치기, 윷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연 만들기와 전통제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으며, 미니 복주머니 나누기와 새해 소망지 적
2일 열린 협약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조각가 문신 배우자인 동양화가 최성숙 씨가 참석했다. 최 씨는 문신 사후 작품을 관리하며,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명예관장과 숙명여대 문신미술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협약서에는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미술작품 기증
세화(歲畫)는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부터 불행을 막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그림으로, 예로부터 세시풍속의 하나로 그려왔다. 윤현진도서관은 이번 세화전에 청룡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구룡도 병풍은 조선 후기에 제작한 것으로 총 6폭이며, 오방원색 색채로 3폭은 한 마리, 3폭은 두 마리씩 총 아홉 마리 용을 그려 넣었다. 이 작품은 신비롭게 묘사된 구름 가운데 물을 토해내는 용트림의 기운생동이 잘 묘사된 수작으로, 부처가 태어났을 때 하늘에서 아홉
초대전은 경남민화협회장인 윤정아 작가와 문하생 2명이 협업해 진행하며, 윤 작가 작품 30점과 문하생인 하종욱ㆍ정보경 씨가 함께 준비한 전통민화 10점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윤 작가 특유의 품격있는 색감과 독특한 개성미를 발산하는 만명도 시리즈
특히, 강 관련 유물은 낙동강 옛 이름인 ‘황산강’과 관련한 시서화(詩書畫)를 비롯해 감동창과 조운, 수해와 제방 축조 등 사회ㆍ경제ㆍ문화 전반에 걸친 각종 역사ㆍ문헌 실물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이 밖에 실생활에 사용한 어로 도구나 낙동강 배경 근현대 사진 자료에 이르
이를 위해 양산시는 앞서 지난해 9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한 달간 사업 공고를 통해 65건을 접수했으며, 1월 18일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지원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기준을 완화한 만큼 청년들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당시 상황은 현재형 서술을 대부분 유지해서 영화 스크린 같은 긴박감을 더하며, 현재로 돌아오면 평온한 일상의 섬과 바다를 여행하며 현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다. 작가는 특히 이순신의 눈물과 땀이 얼룩진 한산도를 비롯해 사량도와 고금도, 고하도, 거금도 등 섬 이야기에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초창기 중국 향로를 대표하는 한대의 ‘박산향로’, 차(茶)문화와 함께 향문화가 번성한 송ㆍ원ㆍ명ㆍ청 시대 섬세하고 다채로운 ‘자기 향로’ 등 다양한 향구를 살펴볼 수 있으며, 대표 유물로는 중국 청대의 ‘강희연제국대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