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입후보예정자 또는 예비후보자가 정책개발을 위해 본인의 육성녹음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지? A.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육성녹음으로 선거에 관련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통상적인 여론조사라기보다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 선거에서 유리하게 하려는 행위가 될 것이므로 <공직선거법> 제254조에 위반될 것이며, 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같은 법 제108조제2항에도 위반될 것이다.
순서는 선거구별, 예비후보등록순(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자료제공)
순서는 선거구별, 예비후보등록순(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자료제공)
순서는 선거구별, 예비후보등록순(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자료제공)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0일 양산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1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나동연 시의원, 박규식 전 도의원, 장운영 변호사, 조문관 전 도의원 등 4명의 후보를 압축해 여론조사를 실시,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본지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더피플(The PEOPLE)이 양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신뢰구간 95%±3.4%p)에서 응답자의 39.7%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자질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을 ‘도덕성’으로 손꼽았다. 이어 행정능력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시민들도 37%였다. 이밖에 참신성 13.2%, 사회경력 5.2%, 학력 3.1%, 출신지역 1.7%로 답했다.
현재 웅상지역은 김지석, 이채화, 박인 의원 등 현역 시의원이 모두 재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각 동의 전ㆍ현직 체육회장의 도전이 거세다.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이 모두 자신들의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착실히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반면 아직 공식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않은 정치신인들의 앞으로 활동 여부도 주목된다.
심 후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2008년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또한 전국보건의료노조 새양산병원 지부장, 민주노동당 양산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양산민중연대 상임대표,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의장, 학자금이자조례 주민발의 양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나라당 시의원 예비후보로 다 선거구(중앙ㆍ삼성)에 공천을 신청한 홍천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불교분과 상임위원(63)이 ‘문화예술복지 전문가’로 자처하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가진 홍 예비후보는 “양산에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를 해소하는 것을 의정활동의 기본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광역ㆍ기초단체장, 교육감ㆍ교육의원, 지역구 광역ㆍ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ㆍ기초의원 등 모두 8개 선거가 치러지는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1, 2차로 나눠 4장씩 투표하게 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먼저 1차로 경남도교육감, 경남도교육의원, 경남도의원, 양산시의원 투표를 먼저 한 뒤 2차로 경남도지사, 양산시장, 비례대표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양산시의원 투표를 마치면 된다.
양산이 포함된 제4선거구에서 교육의원 후보자들의 윤곽이 잡혔다. 후보자 4명 가운데 2명이 김해출신 인사인데 반해, 양산과 진해는 각각 1명의 후보만 출사표를 던져 지역 득표율을 고려할 때 비교적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현재 경남 5개 선거구 가운데 양산ㆍ김해ㆍ진해지역(제4선거구)은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선언을 했다.
무소속으로 시장선거에 도전한 김일권 예비후보가 교통분야 정책을 발표하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 예비후보는 ‘양산ㆍ부산 경부고속도로 출퇴근차량 통행료 무료화’와 ‘웅상~울산KTX역 급행버스 노선 신설’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권 교육감은 먼저 시와 시의회에서 경남 교육의 방향과 양산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을 설명하고 지역교육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양산교육청에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외부 재원 확충 등에 노력한 양산 교육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나라당이 양산시장 후보 13명 가운데 4명의 후보를 압축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하면서 나동연, 박규식, 장운영, 조문관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의 2막을 올리게 됐다. 이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탈락후보들을 의식한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4명의 후보 모두 ‘공정한 경쟁’과 ‘깨끗한 선거문화’를 강조하며 일단 결과에 승복하고 화합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교육문제는 우리 모두의 중요한 관심사이다. 학부모든 학부모가 아니든 모든 사람들은 교육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를 표명한다. 매번 선거마다 ‘교육’이 화두가 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 분야의 공약은 가장 달콤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6.2 지방선거 유권자 간담회 두 번째 시간으로 양산교육을 이야기해 본다.
지난 1일 민주당ㆍ민주노동당ㆍ국민참여당 등 야3당이 공동으로 구성한 ‘양산시 6.2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야3당 공동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월 말까지 야권 단일후보를 선정,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양산시 선관위는 부녀회원 등 선거구민 10여명에서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시의원 예비후보자 ㄱ씨(49) 등 3명을 울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ㄱ씨는 선거구 내 모 부녀회장과 사전공모해 지난달 23일 어곡동 모 음식점에서 마을부녀회와 청년회 간부 등을 대상으로 식목일 행사와 관련한 식사모임을 마련, 식당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하고 부녀회장의 남편인 마을 통장에게 식사비용 29만원을 지급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새로운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시의원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양주동’이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중앙ㆍ삼성ㆍ강서와 물금ㆍ원동, 상ㆍ하북ㆍ동면으로 이루어진 선거구가 지난 2월 양주동이 중앙동에서 분동되면서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나 선거구(상ㆍ하북), 다 선거구(중앙ㆍ삼성), 라 선거구(동면ㆍ양주)로 재편됐다.
누가 여성을 정치에 소극적이라고 했나. 더 이상 여성들이 선거에 무관심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 보육과 교육 그리고 경제력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사회구성원 모두의 문제임을 인정해야 한다. 여성 유권자들은 여성을 둘러싼 삶의 조건들을 하나하나 바꾸어 갈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6.2 지방선거 유권자 간담회 첫 시간으로 ‘이제는 여성을 정치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고 외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나라당 경남도당이 양산지역의 경우 13명의 공천신청자 가운데 3~4배수로 후보군을 압축해 여론조사 경선방식으로 최종 공천후보를 낙점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비후보들은 1차적으로 여론조사 경선 대상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언론 노출 경쟁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