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중증시각장애인에게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로명주소 전환 후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 표기 작업을 하고 있으나 시각장애인이 이를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그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로명주소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특수시책으로 추진되는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은 투명 점자스티커를 기존 주민등록증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앞면에는 주민등록증 명칭과 성명, 주민등록번호가 점자로 표기되며, 뒷면에는 도로명주소가 표기된다. 이는 기존 주민등록증의 위ㆍ변조 방지요소에 손상을 주지 않고 내용을 모두 표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점자 주민등록증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는데 따르는 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지역 등록된 시각장애인은 1천175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안내할 계획이다.
장날은 물론 평소에도 잦은 차량소통과 불법 주ㆍ정차로 혼잡을 빚는 남부시장 중앙로의 중앙선이 지워져 가뜩이나 혼잡한 도로에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덕계종합상설시장이 개장 18주년을 맞아 시장 번영과 안전을 위한 고사를 지냈다. 지난 18일 시장 1층 현관 앞에서 진행된 고사에는 이성두 출장소장과 성계관 도의원, 황윤영ㆍ이상정ㆍ정석자 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은 신진기 번영회장과 여성 상인들로 구성된 다사모(회장 조자야) 회원들이 시장 발전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는 모습.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8시 43분 하북면 답곡리에 있는 정아무개(71) 씨의 주거용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해 50㎡ 컨테이너 1동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천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정 씨에게 도움의 손길이 건네졌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가 정 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119희망의 집(양산 6호)’을 건축ㆍ보급한 것이다. 119희망의 집은 화재피해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를 위해 2006년 시작한 경남도소방본부 특수시책으로, 도비 1천만원과 시비 1천만원 등 모두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삼덕마을회관 부지 내에 24㎡ 규모의 스틸하우스로 지어진 119희망의 집은 방 1칸에 거실과 주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기패널과 순간온수기 등도 설치됐다. 17일 열린 119희망의 집 입주식에는 장택이 서장과 서영옥 명예소방서장, 정재환 도의원,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고,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전기밥솥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가재도구를 지원했다. 장택이 서장은 “월남전 참전용사로 70평생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다가 화마로 집을 잃고 절망에 빠진 분에게 119희망의 집이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희망의 집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로 예정된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술렁이고 있다. 5급 이상 간부급 승진인사가 최근 5년 사이 최대 폭인데다 산하 기관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사와 맞물려 갖가지 소문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4급(국장급) 2명과 5급(과장급) 3명이 명예퇴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지난 10일 이성두 전 총무국장을 웅상출장소장으로, 지방행정연구원 교육파견에서 돌아온 김흥석 전 주민생활지원국장을 총무국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하지만 현재 도시개발사업단장(4급)과 산림공원과장(5급), 출장소 주민복지과장(5급), 출장소 도시건설과장(5급)이 공석이며, 교육파견을 앞두고 있는 상하수도사업소장(4급) 자리와 지난 8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세무과장(5급) 자리까지 포함하면 간부급 승진인사만 6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승진이 거론되는 후보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여기에 더해 인사 때면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내정설과 인맥설 등 온갖 소문이 떠돌고 있다. 특히 행정직 4급(상하수도사업소장)과 기술직 4급(도시개발사업단장) 자리를 두고 특정 인물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과열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더구나 임기를 1년가량 앞둔 안기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이달 중 사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자리를 두고도 말들이 많다. 공단 이사장 자리가 공모 절차를 거치기는 하지만 그동안 퇴직 공직자들이 선임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명예퇴직한 김갑수 전 부시장이 최근 양산시로 주소지를 옮기면서 공단 이사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이 공공연히 퍼지고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 4급 승진 대상자로 거론되기도 했던 이희종 세무과장이 돌연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공단 이사장 후임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런 분위기 속에 공무원노조 게시판 등에는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에 대한 요구가 쏟아지고 있어 시 정기인사 결과에 지역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17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예방대책 홍보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당 4.8명(경남 3.3명)으로 유행기준인 4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시공업체인 (주)한솔가스기공(대표이사 홍순원)이 경동도시가스가 내관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양산지역 1위에 올랐다. 경동도시가스는 내관시공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 분기 내관시공업체를 대상으로 내관시공 부적합과 영업, CS분야에 걸쳐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한솔가스기공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평가에서 울산ㆍ양산지역 시공업체 72개 가운데 양산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울산ㆍ양산 전체에서는 1위에 오른 (주)태경이엔지(울산시 남구)에 불과 0.5점 뒤진 2위에 올랐다. 한솔가스기공 관계자는 “임ㆍ직원 일동은 앞으로도 양산지역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도시가스는 내관시공업체 평가 결과 상ㆍ하위 업체 각각 3곳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다.
원스톱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을 신설해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난개발 방지에도 기여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최근 자체 평가를 거쳐 작성한 원스톱팀 운영성과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3천988건의 민원을 처리, 처리민원건수가 원스톱팀 신설 전인 2011년 2천774건보다 1천214건이 늘었으나, 민원을 법정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한 단축률은 평균 53%로 2011년 36%보다 17% 높아졌다. 특히 민원처리 건수 가운데 63%에 해당하는 2천534건은 3일 이내에 처리해 민원처리의 신속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업무처리 시스템을 개선해 종전 14단계나 되던 결재 과정을 6단계로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투명한 행정처리로 난개발 방지와 효과적인 도시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배관커버 설치, 가스배관의 건축물과 밀착시공, 방범창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건축방안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것도 원스톱팀 운영을 통해 가능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평가 결과에 따라 원스톱팀은 2013년에도 업무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을 통한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고, 난개발 방지와 범죄예방형 원룸주택 건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톱팀은 각종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통합해 일괄처리하기 위한 과 단위의 조직으로 지난 2012년 2월 1일자로 신설됐다. 과거 건축과의 일반공장 건축업무와 기업지원과 소관이던 공장설립허가, 도시과의 토지형질변경 업무 등 8개 과에서 하던 28개 업무를 통합해 3개 담당으로 나눠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태환 하북면의용소방대장이 18일 취임했다. 이 대장은 지난 2000년에 입대해 다양한 현장실무 경험을 했으며,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 대장은 “지역 의용소방대 간 화합과 인화단결로 대 시민 봉사활동은 물론 앞으로 적극적인 현장지원활동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소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상출장소 총무담당주사로 근무하고 있는 류재호(53) 씨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화제다. 시에 따르면 류 씨는 최근 5년 이상 국가업무와 관련한 시정 주요현안업무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종무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때 부상으로 앞으로 3년 간 매달 5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 류 담당은 시상금 총액 180만원을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류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재단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 씨는 2006년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과 장학재단 업무를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시의회(의장 이채화)가 본회의를 비롯한 의원들의 회의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게 된다. 민선 5기 후반기 의정방침을 ‘소통하는 열린 의정 역동적인 희망 의회’로 정한 시의회는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한 의정을 구현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멀티미디어 방송망을 이르면 올해 첫 임시회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물금읍과 삼성동, 중앙동지역이 24~27일 차례로 단수된다. 시는 누수율 저감과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상수도 소블록별 고립확인 조사를 위해 이들 지역에 단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8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한 신기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이하 신기택지)이 관리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범죄 위험에도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8일 오후 취재진이 찾은 신기택지는 갓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 무색할 정도로 무질서한 모습이다. 국도35호선에서 신기빗물펌프장을 끼고 돌아 양산교로 이어지는 신기택지 왕복4차선 도로(신기강변로)는 이미 택배업체의 대형화물차량은 물론 부산지역 버스업체의 시내버스가 한 차선을 점령해 전용 차고지를 방불케 하고 있다. 또한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용지 곳곳에는 쓰레기 더미가 나뒹굴고 있다.
웅상지역 거점 공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곡근린공원이 내달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시에 따르면 명곡근린공원은 전체 면적 11만1천429㎡규모로, 1단계 준공구역은 7만3천㎡에 해당하며, 잔디광장과 연꽃단지 3곳, 야외무대 1곳, 연꽃체험공간 1곳, 족구장 1면, 배드민턴장 2면, 피크닉장, 체육시설물 11개, 코스별 산책로, 화장실 2곳, 분수 2곳, 휴게시설, 주차 공간 등으로 조성돼 자연친화적 가족힐링공원으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명곡근린공원은 1995년에 공원으로 지정돼 2004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지만, 공사 과정에서 부지 내 문화재가 발굴돼 공원조성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시의 노력으로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전체 공사 준공 이전에 1단계 구간을 먼저 개방해 시민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단계 공사를 통해 화훼원과 치유의 숲길, 생태체험데크 등을 보완해 보다 완성도 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택시를 둘러싼 각종 사건ㆍ사고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산에 도입된다. 이름하여 ‘U-스마트 안심 택시’로 승객뿐만 아니라 범죄에 노출된 운전자의 안전까지 도모하기 위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 안심 택시의 가장 주요한 기능은 승객이 탑승한 택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택시 손잡이와 조수석 머리받이에 부착한 NFC(근거리통신) 태그가 승객의 스마트폰과 상호 통신해 실시간으로 승객의 위치정보와 차량번호, 운전기사 이름, 사진 등 택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가족이나 경찰서로 해당 정보를 전송한다. 또한 택시 위에 부착된 인증 캡에 점멸 기능을 넣어 위급상황이 발생해 단추를 누르면 캡 색깔이 바뀌는 동시에 위치정보 등을 경찰서로 전송해 승객과 운전자 모두 주변에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토해양부의 현장평가에서 승객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안으로 사업기획이 독특하고, 효과가 좋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현재 구축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면 택시 관련 범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 택시 서비스를 통해 심야에도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침체된 택시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 여성친화도시로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가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U-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3억5천만원을 포함한 7억원이 투입된다. ‘U-시범도시’ 사업은 지자체의 도시경쟁력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3~5개 지자체를 선정해 사업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
육군 제53사단 해운대연대는 14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혹한기 전술훈련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양산시 석계리 일대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장산과 기장군 일대에서 진행하는 혹한기 전술훈련은 부대의 전ㆍ평시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겨울철 악조건에서도 효율적으로 장비와 물자를 운용하고 혹한을 극복할 수 있는 전투기술을 숙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운대연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주변 지역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방침이지만 작전차량 이동으로 인한 차량정체와 사격으로 인한 소음 등으로 일부 주민과 등산객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가 올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관할구역인 부산ㆍ울산ㆍ경남 6개 시ㆍ군에서 녹색일자리 10개 사업에서 일한 상시고용 인원 124명을 비롯한 연인원 3만1천147명을 고용한다. 고용 예정인 녹색일자리는 숲길조사원과 숲길안내인, 숲 해설가, 도시녹지관리원, 무단점유감시원, 숲 가꾸기 사업 등이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재해모니터링,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은 이미 채용 마무리했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10일 국장급(4급) 전보인사를 통해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인 웅상출장소장에 이성두 총무국장(사진 왼쪽)을 발령했다. 총무국장 자리에는 지방행정연구원 파견 교육을 마친 김흥석 전 주민생활지원국장(사진 오른쪽)을 발령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4급 명예퇴직 2명, 5급 명예퇴직 4명, 7급 명예퇴직 1명, 정년퇴직 2명 등으로 현재 도시개발사업단장, 산림공원과장 등이 공석으로 남아 있으며, 이들에 대한 승진인사를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혜가 풍부한 뱀의 해를 맞아 다 같이 지혜를 모으는 상생의 해가 됐으면 합니다” 웅상지역 신년인사회가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웅상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렸다. 웅상발전협의회(회장 이부건)가 주관한 이날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계사년 한 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올해부터 주명득 회장의 뒤를 이어 웅발협을 이끌어갈 이부건 회장은 “지역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더 큰 봉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웅발협은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웅상지역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시ㆍ도의원과 협의해 웅발협이 시정보고회를 주관하고, 4개동 지도자와 긴밀히 협조해 각 동의 특성에 맞는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장인 범하(梵河) 스님의 영결식이 9일 성보박물관 앞에서 엄수됐다. 통도사 사중장으로 봉행된 영결식은 명종, 개식, 삼귀의례, 청혼, 행장소개, 영결사, 추도사, 헌화, 문도이사,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40여분 동안 진행됐으며,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통도사 원명 방장 스님의 조화 2개만 놓일 정도로 소박하게 치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