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부산 노포~양산 북정)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와 부산교통공사 등은 이날 공청회에서 지난 8월 24일 제2차 설계자문회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한 최종 노선안과 정거장 위치,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환승 방안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성악가 엄정행(70) 씨가 올해 양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산시민대상심사위원회(위원장 김갑수 부시장)는 지난달 18일과 28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문화체육부문에 추천된 엄 씨를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엄 씨는 한국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대중화에 선구적 역할을 한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 인물이다. 1943년 2월 양산에서 출생한 엄 씨는 양산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성악학과 교수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면서 국민가곡 ‘목련화’를 발표하는 등 정상급 테너로 활동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의회(의장 이채화)가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2009년 이후 5년 연속 동결한 내년도 의정비는 3천730만원으로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2천41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시가 웅상출장소 신청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예산(도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당)이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재판장 이광영) 심리로 지난 5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난 2월 22일 밤 부산시 동래구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공천을 포함한 총선 총괄기획을 맡아주는 대가로 3억원을 주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심리에서 윤 의원측 변호인은 “조 씨가 선거기획 용역비로 금액을 달라고 요구해 윤 의원이 적극 고려해보겠다고 한 게 전부”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곡동에 있는 한 레미콘공장이 상북면으로 이전을 추진하려하자 인근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어곡동에 있는 이 업체는 공장부지가 어곡제2산업단지에 편입되면서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북면 소석리 543번지 일대 9천㎡ 부지로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 시에 공장승인을 신청했다.
어곡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공동대표 구자상 부산녹색당 대표ㆍ김웅기 경남외고 교감)가 양산YMCA, 양산여성회, (사)부산생명의숲 등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통합진보당 등 정치권과 손잡고 어곡동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의 부당함을 알리는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 전임상시험교육센터가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전임상시험교육센터(센터장 성시찬 교수,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는 생명과학기술의 발달이 가속화되는 현재 국내ㆍ외 추세에 발맞춰 중ㆍ대형 실험동물을 이용한 전임상단계의 다양한 연구와 교육ㆍ연수 기회를 임상의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원장 이덕재)이 지역 내 어린이놀이터 25곳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펼쳤다. 현재 양산지역 공공도시공원 54곳에 어린이놀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2009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놀이터를 주요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처럼 안전보건공단이 놀이터 점검에 나선 이유는 최근 놀이터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이호영 창원대 교수)가 나동연 시장의 공약이행 일치율이 96%로 경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동양화가 안창수 화백이 독수리 그림으로 모교인 연세대학교 동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추석을 열흘 앞둔 지난 21일 남부시장. 볼라벤과 덴빈에 이어 산바까지 3연타 태풍으로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다. 상인들 역시 예년 같지 않은 분위기에 본전도 못 찾게 생겼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정재환 도의원(새누리, 중앙·양주·삼성·동면)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가 문제점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의 준공과 관리권 이양 이후 운영비 확보와 시설보수 등 정부와 지자체간 갈등과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리권을 넘겨받기 전에 경남도가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ㆍ하북면지역의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 잇따라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통도사 산문에서 일주문까지 1㎞의 보행로를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는 ‘무풍한송 솔밭길 보행로 조성사업’을 모두 8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일 착공해 올 연말 완공한다.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만드는 조리시설의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양산지역 대표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도 식품위생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태풍 ‘산바’가 지나간 뒤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양산지역은 당분간 구름만 조금 낀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했지만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해 무산 위기에 처했던 용당일반산업단지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코리아시스템(주)을 비롯한 14개 업체가 용당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중 입주희망업체, 관련 부서 등과 사업내용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어린이의회를 통해 민주 시민의 자세를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20일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가 마련한 ‘2012 어린이의회’에 참여한 초등학생 30여명은 시의회 의사진행과 같은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의 사퇴로 인해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과 함께 실시되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조윤명 전 특임장관실 차관(57)이 양산을 방문, 양산지역을 동남권상생특구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지난 24일 본사를 방문한 조 예비후보는 양산선 연장, 동면 그린벨트 개발, 웅상ㆍ하북권 개발, 석계산단 조성 등 지역 중ㆍ장기 개발사업을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양산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 후보는 의령 출신으로 진주고, 부산대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특임장관실 특임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양산시민대상 후보에 문화체육부문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 엄정행 이사장과 가야진용신제보존회 이희명 이사장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