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통도사 서북쪽에 있는 암자인 수도암과 안양암, 반야암, 극락암, 비로암, 백운암, 서축암, 자장암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들 암자로 가는 길은 암자를 둘러보고 그 속의 설화를 따라가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영취산의 장엄한 풍경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72년생 가느다란 물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낼수 있다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 60년생 순탄하게 시작해서 순탄하게 끝나는 날이니 무리수를 두지 마라. 48년생 급경사를 내려올 때는 속도를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36년생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으니 일부러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
앨리스가 어렸을 적 할아버지는 바다 건너 세상을 그렸다. 앨리스는 할아버지가 그린 바다 건너 세상의 하늘과 구름에 색깔을 칠한다. 저녁이 되면 할아버지는 앨리스를 무릎에 앉히고 먼 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앨리스에게 먼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라고 일러준다. 어른이 된 앨리스는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을 떠나 다른 도시의 도서관에서 일하게 된다. 거기 사람들은 앨리스를 미스 럼피우스라고 불렀고 미스 럼피우스는 열대의 섬에 가기도 하고 만년설이 덮여 있는 높은 산봉우리들도 올랐고, 사막을 횡단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는 바닷가 집으로 돌아와 주머니에 꽃씨를 가득 넣고 들판이며 고속도로며 시골길에도 도랑 속에도 한 움큼씩 꽃씨를 뿌린다.
꽃샘추위도 수그러들고 이제 완연한 봄이다. 성급한 봄꽃들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하지만 마땅한 나들이 장소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본지가 추천하는 양산테마여행을 참고해보는 것이 어떨까.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동안 잘 몰랐던 양산지역의 빛나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72년생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는 것도 좋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병행하라. 60년생 정정당당하게 맞서고 경쟁하면 순서에 상관없이 발전이 있다. 48년생 간단하게 설명할 것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모두가 지겨워한다. 36년생 정확한 입장표명을 하는 것은 좋으나 명분이 없으면 매우 힘들 듯하다.
우리의 삶은 분절되지 않는 연속적인 시간이다. 때문에 매 순간 깨어있는 정신으로 주체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지도 못하는 무감각한 일상을 통해 우리들의 삶은 점점 녹슬어 갈지도 모른다. 이렇게 종속적인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법정 스님은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새로운 시작을 제시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름다운 마무리는 녹슬어가는 우리의 삶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재출발을 하기 위한 물음이다. 가장 중요하지만 돌아보지 못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이해이자, 매 순간 깨어 있지 못한 것에 대한 각성이다.
72년생 무성의한 태도를 버리고 진지하게 다가서면 매사 막힘이 없다. 60년생 아닌 것을 맞다고 표현하지 말고 자기식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48년생 능동적인 자세로 일하면 잠시 멈칫할 순 있지만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하다. 36년생 같은 말과 같은 행동이라도 행하는 사람의 마음이 묻어 나오는 법이다.
오십견(五十肩)은 의학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癒着性 關節囊炎)이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어깨주위 통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오십견이라 불린다. 어깨관절의 근육위축, 윤활막의 부피감소, 염증 등에 의해 발생되는데 근육을 많이 쓰는 노동자들보다 가만히 앉아 일하는 사무직 사람들에게서 더 잘 발생된다. 특히 심인성(心因性) 원인이 크게 작용하여 불안하고 긴장된 생활, 수동적인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신체 저항력이 약해질 경우 잘 발생된다.
할머니는 아프리카에서 사는 아들에게 생일선물로 보아 뱀 크릭터를 받는다. 할머니는 크릭터에게 아기처럼 젖병으로 우유도 먹이고, 스웨터도 짜주고, 학교에도 데려가서 공부도 시킨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릭터는 할머니 집에 침입한 도둑을 잡아서 정의롭고 늠름한 영웅이 되기에 이른다. 할머니는 처음에 뱀을 보고 놀라지만 크릭터를 돌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크릭터도 나름대로 할머니와의 도시 생활에 잘 적응해간다. 크릭터를 보고 놀라는 사람들과는 대조적으로 할머니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손자를 데리고 다니듯 자신 있게 행동하며 뱀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크릭터 역시 할머니가 가르치는 학교에 가서 어린 학생들에게 제 몸으로 여러 형태의 숫자와 알파벳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이들과 놀 때는 미끄럼틀과 줄넘기가 돼주기도 한다.
A: 오늘은 제가 초대하는 거니까 많이 드세요. B: 정말 미안하네요, 당신한테 폐를 끼쳐서요. A: 별 말씀을요, 당신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B: 그럼 사양하지 않을께요, 자, 우리 함께 건배! A: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건배!
지난해 세계 최저를 기록한 한국의 출산율 1.08명. 양산 역시 출산율 1.26명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각 지자체들은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양산시도 지난해보다 한층 더 확대되고 다양해진 출산지원정책을 마련했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의 생애경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는 양산시 출산지원정책을 살펴보자.
72년생 보잘것없는 자신의 일이라고 위축되지 말고 소신과 자신을 가져라. 60년생 무분별한 행동으로 일관하는 사람이 있다면 서둘러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48년생 소중한 것을 손에 쥐고 다른 것을 취하려고 애쓰는 것은 어리석다. 36년생 투박한 것이 깊은 정을 느끼는 법이니 옛 것을 귀중하게 여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에 애인과 헤어지고 서른셋이란 나이에 새삼 솔로가 된 용감무쌍한 주인공 연수는 직장마저 자발적으로 그만둔다. 애인과 헤어지기도, 직장을 함부로 옮기기도 어려운 나이지만 정작 연수는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확실히 알지 못한다. 이 소설은 서른이 지나서도 여전히 철들지 못한 채 무엇 하나 정해진 것 없는 상태에서 방황하는 삼십대의 성장통 같은 이야기이다.
72년생: 욱하는 마음에 움직이면 주변사람이 곤란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 60년생: 집안분위기가 무거울 때는 서로간에 참견하는 일은 삼가고 상대를 존중하라. 48년생: 숨어서 지켜보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니 기밀사항을 함부로 발설하지 마라. 36년생: 달빛이 유난히 밝고 영롱하지만 마음속에 허전한 구석이 남아 있다.
그림책의 거장, 빛의 그림책 작가로 불리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작품이다. 저자는 탄광촌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색에 대한 목마름으로 현란하리만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작가다. 또한 동식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데 탁월한 감각을 지녔는데, 정글파티 역시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는 우화로 아동도서다. 깊은 정글 속, 배가 고픈 커다란 비단뱀은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엉큼한 꾀를 내게 된다. 그것은 파티를 열어 모든 동물들을 초대하는 것인데 그 파티에서 동물들은 여러 가지 묘기를 보여준다.
연출된 필름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 노인에겐 30년을 함께한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이지만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이다. 소는 최 노인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도 치지 않는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 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 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73년생 자신의 감정보다 더 깊은 확신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믿길 바란다. 60년생 상황에 따라 대응해나가는 처세술 필요하고 순간마다 타이밍을 맞춰야 길하다. 48년생 작은 질병이라도 방치하면 더 큰 병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36년생 충분히 여력이 있을 때 용기를 내서 한 발 내딛는 것이 좋을 듯하다.
독감은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권태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이 일반 기도 감염보다 1~2일 앞서서 나타나며, 열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39~40℃의 고열에 달하게 된다. 수지침요법에서는 J1, D1과 목상응부위 압통점에 아침저녁으로 강자극을 주고 체형에 따라 오치방을 쓴다. 서암뜸을 기본방과 목상응부위에 떠주면 열을 내려주면 빠른 효과가 있다.
이 책은 「연금술사」 와 「포르토벨로의 마녀」로 유명한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각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겪은 일화와,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들, 여행을 하면서 삶의 폭을 넓혀준 생각들을 엮은 책이다. 그리고 그 자신처럼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지’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맑은 이야기들이다.
72년생 불신의 벽이 높아지면 감당하기 힘드니 서둘러 방지책을 마련하라. 60년생 자신의 안위만 생각지 말고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한번쯤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