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산업재해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사망만인율이 큰 폭으로 늘면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산업안전보건센터(소장 박수덕, 이하 경남동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지역 산업재해율은 0.9로 2007년 0.8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산업재해자 수는 696명으로 전년 776명보다 80명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2007년 16명에 비해 50%가량 급증했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해당 청년인턴과 중소기업체를 모집하는 이번 일자리 창출 사업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미취업자 20명으로 지역 내 거주자가 대상이다. 또한 이들 청년인턴을 고용할 대상기업은 지역 내 기업체 가운데 상시근로자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체다.
양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했다. 시는 지난해 9~12월 양산지역 표준지 2천123필지를 대상으로 2009년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예정가격이 평균 0.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최근 해마다 7~8%씩 올랐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경기침체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평균 8.8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에 대한 상반기 집행이 확정됐다. 지난 5일 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확보된 350억원 가운데 상반기 집행액 113억원에 대한 세부내역을 확정하고,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접수ㆍ심의한 결과 모두 68개 업체에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는 것. 이 가운데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65개 업체 108억원이며, 시설설비자금 지원 3개 업체 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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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양산지역 부동산시장도 어둠의 터널 속을 지나고 있다. 새해 들어 정부가 온갖 규제를 완화하고 경기부양에 매진하면서 지난해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은 쉽게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올해 양산지역 부동산시장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 있겠지만 하반기 회복세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부동산시장의 특징이 뚜렷한 양산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농ㆍ축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주민소득기금 융자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주민소득기금은 농수산물 수입개방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지역 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와 농ㆍ어가 자립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15일 '효과적인 고용 안정을 위한 노무관리 실무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기업의 장기적인 고용안정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로 개설했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최영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효율적인 인력관리 방안'과 '고용 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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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이나 무점포 상인 등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소상공인들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자영업자와 무점포ㆍ무등록 상인 등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과 지역사회를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뛰겠다"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를 이끌 제13대 회장에 우종철 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우 신임회장은 취임과 함께 '변화가 곧 경영'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회장'을 선언했다.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반길 사람은 없지만 10년 세월에 미운정 고운정 다들었지요" 혐오시설로 주민들의 기피 대상이었던 폐기물 매립장을 관리해온 한 환경업체와 지역 주민들이 이제 이웃으로 정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어곡동 대동, 동리, 유산 등 3개 마을 대표로 구성된 어곡환경관리주민협의회(회장 정우상)는 어곡공단 내 폐기물 매립장 관리업체였던 원광개발(회장 송원근) 임직원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저녁 식사까지 대접했다.
내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이 할인된다. 시는 1~3급 장애인이나 상이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상 가구가 사용하는 주택용(취사ㆍ개별난방) 도시가스요금을 1㎥당 81원(전체 가스요금의 약 12%) 할인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자는 도시가스요금 경감 신청서와 장애인카드, 국가유공자증, 수급자증명서 등 할인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주)경동도시가스(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 939번지)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김용태)와 양산대학(학장 조병선)이 지난 16일 산학협정을 체결, 연구과제 및 연수협력, 실험ㆍ실습기자재의 공동활용, 직원연수와 위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가기로 했다.
어곡공단관리자협의회(회장 이현하)는 지난 19일 센트럴부페에서 이동우 노동부양산지청장과 박윤범 시 기업경제과장을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현하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이겨내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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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위기가 심화하면서 수출이 줄고, 내수 침체도 가속화돼 지역 제조업체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급등, 금융 위기, 환율상승 등 각종 악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이제 총체적 난국으로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올해 4분기(67.1)보다 더 하락한 42.6으로 나타났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호전을, 그 이하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올해 4분기 실적치도 29.4에 그쳐 4분기 기대치였던 67.1에 크게 못 미쳤으며, 지난 3분기 실적치인 58.6보다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85.3)에 비해 절반에 그쳤다.
(주)동호산업 윤영석(58) 대표이사가 올해 4분기 우수기업인에 선정됐다. 또 같은 회사 이승현(36) 씨가 모범근로자상을 받았다. 동호산업은 어곡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윤 대표는 2001년 창사 이래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QS-9000, ISO9001, ISO-TS16949 인증 등을 획득하고,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품질경영 시스템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은 물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ㆍ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직원들의 능력과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 지역사회 환원에 노력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경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ㆍ수ㆍ축산물, 공산ㆍ공예품을 대상으로 2008년 하반기 경남도 추천상품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추천상품제도(QC, Quality Certificate)는 경남도가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상품의 품질을 인정하는 것으로, 생산자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게 하고, 판로를 개척해 소득을 높이고자 지난 1995년부터 지정ㆍ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다. 현재 도내 179개 업체에 532개 품목이 추천상품으로 지정돼 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지난 2일 영산대학교 문화관과 양산상의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귀속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차례로 열었다. 1차 영산대학교 강좌와 2차 양산상의 강좌로 나눠 진행한 실무강좌에는 신해수 세무사가 강사로 나와 연말정산에 대한 기초 이론과 올해 몇가지 달라진 연말정산 업무와 관련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실무강좌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했으며, 각 업체 연말정산 담당자 250여명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