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양산시장기축구대회 일시 : 11월 9일 오전 9시 장소 : 종합운동장 제3회 양산시장기야구대회 일시 : 11월 9일 오전 10시 장소 : 양산정수장
11월 청소년문화존에서는 신나는 노래 한마당이 펼쳐진다. 청소년 가요제인 ‘Song festival’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양주공원에서 뜨거운 열정의 무대를 가진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총 15개 팀이 본선에 올라 그동안 숨겨온 노래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솔로 또는 듀엣, 중창 등 다양한 팀의 무대를 통해 노래를 향한 양산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지역 문인의 시집이 올해 경남문학상 우수작품집으로 선정됐다. 경남문인협회는 지난달 25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동현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인 ‘이쑤시개 꽃’을 제20회 경남문학상 우수작품집상에 확정했다. 김동현 시인(사진)의 ‘이쑤시개 꽃’은 어려웠던 유년시절 어머니가 살림에 보태기 위해 이쑤시개에 예쁜 꽃술을 다는 모습을 담고 있다. 1부 자화상, 2부 삶, 3부 계절지, 4부 인연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따스함을 잃지 않았던 시인의 삶을 비추어내고 있으며, 이야기 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때론 삭막한 도심 생활 속에서 낭만을 기대하고 싶을 때가 있다. 지난 1일 지하철 양산역 야외공연장에서는 이러한 도시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무료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그리나플루트 앙상블단(단장 최유라)이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마련한 ‘가을 음악 선물’은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게 된 시민들에게도, 선물을 준비한 단원들에게도 모두 의미 있는 것이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찐다’는 계절이 가을이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들판을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인 나락의 물결과 울긋불긋 산천을 물들인 단풍의 향연 속에 일상을 벗어나려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지난 1일 하북면 통도승마랜드에서는 ‘제1회 경남승마연합회장배 승마대회’가 열려 참석한 선수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생활체육과 함께 만끽했다.
지난주 전남 일대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양산고등학교(학교장 최정대) 2학년 선수들이 ‘산악’부문에 첫 출전해 우승을 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광의 주인공은 양산고 2학년 이규만·석민수·서광원 학생으로, 경남산악회 양산지부 차용한 씨의 지도로 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차 씨는 지난 6월에 열린 41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 첫 출전해 대통령기를 안고 돌아온 실력파로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보고 선뜻 지도를 자처하고 나선 것.
아이들의 맑고 고운 노랫소리가 일상에 지친 어른들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양산사랑손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연)의 창단연주회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동요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음악꿈나무 22명이 모인 사랑손어린이합창단은 어려움을 딛고 마련한 창단연주회에서 멋진 노래실력을 뽐냈다.
남과 북이 한 가족으로 함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통일의식을 높이고자 열리는 ‘제3회 평화통일 학생 그림대회’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그림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양산시협의회(회장 정복동)가 주최하고 경남도,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교육청이 후원했으며, 초·중·고 각 학교 대표로 선발된 학생 360여명이 참가했다.
각종 체육대회에서 경남 20개 시·군 가운데 양산지역 학생들의 선전이 단연 돋보였다. 지날 주말 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감기 태권도 대회와 건강줄넘기 대회 모두 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 지난 24일부터 3일간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 교육감기 대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거머쥐었다. 특히 남자초등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양산지역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남자중등부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김해, 창원, 마산을 이어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다.
26일 서창중학교 강당에는 매서운 눈빛과 우렁찬 기합소리가 가득했다. 검(劍)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검도회가 주관한 제4회 양산시장기 검도대회가 200여명의 검도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검도 활성화와 지역 검도인 육성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초·중·고등부, 여자부, 일반부 개인전과 초등부, 일반부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1천500여명의 테니스동호인들이 양산을 넘어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과 열띤 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지난 22일부터 지역 내 각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제1회 액티브양산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6일 개회식을 가지고 남은 경기일정에 들어갔다. 양산시테니스협회(협회장 김창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테니스동호인들의 축제로만 만족하던 것에서 벗어나 전국 테니스동호인과 교류하며 전국에 양산시의 테니스 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승리의 환희와 패배의 안타까움이 지난 26일 양산실내체육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양산시탁구협회 주최, 양산시체육회 후원으로 제5회 양산시장기 탁구대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 장년부 개인전 등에 모두 14개 양산지역 동우회
양산시립합창단이 가을을 맞이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그 첫 순서로 지난 21일 신도시 남부공원을 찾은 합창단은 오페라, 가요, 팝송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선율로 수놓았다. 특히 기존의 조용한 합창음악에서 벗어나 신나는 밴드연주에 안무를 곁들이는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23일 하북 신평터미널 부지,25일 웅상 서창중을 거쳐 오는 28일에 원동초 30일에는 웅상 평산초로 이어진다.
가장 느긋하게 싹을 틔워 가장 늦게 꽃을 피우고는 찬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기품과 향기를 잃지 않는 꽃. 쌀쌀한 가을에 뒤늦게 피어 보란 듯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는 꽃. 바로 국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국화ㆍ꽃 축제’가 지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에는 3만여점의 국화와 야생화, 분재, 수련, 선인장을 볼 수 있으며, 지역 우수 농축산물 부스와 나비생태관, 양산사진동우회 정기회원전이 열려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내달 2일까지 계속되며, 시는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년 전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돌아왔다. 전세계 1천만 이상의 관객을 감동시킨 프랑스 최고의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한국어 공연)’이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진다. 지난해 초연 당시 1만7천명의 관객이 관람한 후 앙코르 공연으로 김해를 찾기까지 ‘노트르담 드 파리(한국어 공연)’를 관람한 관객은 전국 25만명에 달한다.
김해ㆍ양산ㆍ밀양3개시 친선축구대회 25일 / 수질정화 1구장 / 9시 제1회 시장배 농구대회 25일 / 웅상문화체육센터 / 10시30분 제1회 삽량문화축전기념 시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24~26일 / 종합운동장 테니스구장 / 9시 양산조기회장기 축구대회 26일 / 수질정화 1구장 / 9시 제5회 시장배 탁구대회 26일 / 실내체육관 / 10시 제6회 천성대축제 26일 / 양주중 / 10시 제2회 강서동 한마음 체육대회 26일 / 어곡주민공원 / 11시 제4회 시장기 검도대회 26일 / 서창중 강당 / 11시30분
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양산의 밤하늘을 다양한 음악으로 수놓는다. 지난 7월 새로운 피를 수혈해 새롭게 재탄생한 시립합창단이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 이은 두 번째 공식행사인 ‘08년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과 만난다. 시립합창단은 그동안 조용하고 지루한 성악만 부르는 기존 합창단의 틀을 깨고 재즈와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실력으로 가을밤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거제시에서 열린 제19회 경남생활체육대전에 참가한 양산시 선수단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대회 4위에서 한 단계 떨어진 순위. 이번 대회에서 19개 종목, 441명의 선수가 참가한 양산시 선수단은 정식종목에서 국학기공과 등산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등산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정구가 준우승, 검도와 족구가 3위에 올랐다. 2006년 우승, 지난해 2위에 올랐던 탁구는 아쉽게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스마일상을 받았던 생활체조에서는 올해 아차상을 받았다. 한편, 시범종목으로 치러진 농구에서 우승, 친선경기로 열린 여성부 축구에서는 거제시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은은한 묵향을 내뿜으며 정갈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서예작품이 시민들 속으로 다가왔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광석, 이하 서협)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에 걸쳐 양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가진 것.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서협 지부전은 지담 김영숙, 유장 이정식, 추정 이향숙을 비롯해 23명의 회원들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인 자리였다. 서예와 문인화, 서각 작품 등 50여점의 작품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재해석되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기도 했다.
혼란스러운 사회를 살고 있는 나는 과연 정신병에 걸리지 않았나? 양산교사극단 ‘동태’(단장 김수환)가 오랜 기간 준비한 연극 한 편으로 이런 질문에 속 시원하게 대답을 했다. 교사극단 동태의 두 번째 정기공연인 안톤 체홉의 ‘6호실’이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일 500명이 넘는 관객의 환호 속에서 공연됐다. 인조인간 간호사 로봇이 등장하고 음식캡슐을 먹는 가까운 미래의 정신병동 6호실에는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이상이 된 ‘돼지’와 공부와 학원에 시달린 ‘꼬마’, 그리고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회사원과 술주정뱅이인 자신 때문에 마누라가 도망간 사람까지 다양한 정신병자가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