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정치적 공백을 거치고 다시 의회에 입성한 김종대 의원은 오랜 정치적 경험을 자산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 2대 의회에서 의원직을 수행한 뒤 이번에 3선 의원으로 새로운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의원 시절 젊은 나이에 의회에 입성해 부족하거나 의욕만 넘쳤던 부분이 있었다”며 “8년이라는 시간 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초선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한 한옥문 의원은 초선의원다운 패기 있는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 의원은 “시정이 반듯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견제와 감시의 의회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를 적극 보장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무소속 민경식 의원은 오랜 기간 지역의 일꾼으로 일해온 경험을 되살려 의원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중앙동 출신 의원으로 ‘양산의 중심’이라는 명성이 희미해지는 구도심 지역에 대한 다양한 노력이 양산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여야 구도로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영호 의원은 비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유일한 재선의원이다. 재선의원으로 최 의원은 ‘정확한 목표의식’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초선의원일 때는 때론 좌충우돌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재선의원으로 행정의 흐름에 대해 이해가 깊어진 만큼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성과를 남기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대 시의회에서 의원 활동을 한 이후 다시 의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정경효 의원은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8년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의회에서 다시 주민들의 대변자로 일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값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정 의원은 ‘주민의 뜻을 받드는
“‘검증된 시의원’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킬 것이다” 지난 4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정문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정활동을 약속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3, 4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한 박말태 의원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양산은 끊임없는 발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발전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시민들의 열정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며 “의정활동을 하며 꿈과 아픔 모두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의 목표로 ‘삶의 질 향상’을 손꼽았다. 3선
세 번의 도전 끝에 의회에 입성한 김효진 의원은 ‘준비된 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원외에서 젊은 나이에 정치에 입문, 새로운 정치와 의정활동을 꿈꿔온 김 의원은 ‘정직’과 ‘성실’이라는 장점을 통해 ‘정치인이 아닌 일꾼’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바람을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지역의 일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선5기 제6대 양산시장 취임식에서 나동연 시장은 ‘아름다운 변화, 희망 양산’을 시정 방침으로 내세우고 ▶인재를 키우는 교육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 ▶예향이 숨쉬는 문화 ▶온정이 흐르는 복지 ▶동남권 중심 편리한 교통 ▶신뢰받는 정도(正道)행정의 6개 분야별 실천 목표를 강조했다.
한나라당에서 3선 의원인 김종대ㆍ박말태 의원이 의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나라당의 분열로 비한나라당 의원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최근 한나라당 의원들의 내부 논의를 거쳐 1인으로 의장 후보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운영ㆍ기획총무ㆍ산업건설위원장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맡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자로 민선5기 제6대 양산시장에 취임한 나동연 시장은 ‘부정부패 없는 양산’을 가장 우선순위로 지목했다. 지금까지 역대 시장들의 불명예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정 운영 방침인 셈이다. ‘아름다운 변화, 희망 양산’을 내세우며 임기를 시작한 나 시장을 만나 앞으로 양산 발전의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 1일, 7개월여간 시장권한대행으로 일해온 안기섭 권한대행이 나동연 시장의 취임과 함께 부시장으로 복귀했다. 안 전 권한대행은 지난해 11월 27일 故 오근섭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시장권한을 대행해 오다 6.2 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 나동연 후보가 당선돼 1일 취임하면서 다시 부시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박성관(49, 6급 지방행정주사, 사진) 씨를 비서실장으로 발령했다. 박 비서실장은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 총무과ㆍ기획예산담당관실ㆍ서울사무소장을 지냈고, 인사발령 전에는 도시개발사업단에 근무하고 있었다.
시의회는 오는 7월 7일 의장ㆍ부의장 등 의장단 선출에 이어 8일 의회운영ㆍ기획총무ㆍ산업건설 등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관행적으로 이루어져오던 의장단 선출 방식인 ‘교황선출제도’에 대한 개선책이 보이지 않아 제5대 시의회 역시 폐쇄적인 의회 운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6.2 지방선거가 끝났다. 돌이켜보면 올해 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선거 열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히 기억 속에서 잊혀 가고 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지방선거의 오늘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축제의 의미로 지방선거를 되돌아본다.
조 전 도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이미 여론조사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사항을 나 당선자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재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을 두고 마치 조 전 도의원이 불법을 저질러 재공천을 위한 재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론조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조 전 도의원은 한나라당 공심위가 재여론조사를 결정한 이후 나 당선자측이 조 전 도의원의 탈당 전력을 거론하며 조 전 도의원의 후보자 자격 부적격을 알리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다수에서 무차별로 보낸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며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는 것.
6.2 지방선거가 끝났다. 돌이켜보면 올해 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선거 열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히 기억 속에서 잊혀 가고 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지방선거의 오늘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축제의 의미로 지방선거를 되돌아본다.
6.2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끈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누르고 경남도지사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장에서 장관을 거쳐 도지사까지 이른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의 텃밭이라 불려온 경남지역에서 진보성향의 김 당선인이 도지사에 당선된 것은 이변이라 부를 만 하다. 참여정부 시절 장관을 지내면서 한나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아온 ‘리틀 노무현, 김두관’은 다시 도지사로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과 도정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본지는 김두관 당선인과 인터뷰를 통해 경남도민, 양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도정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의장 당선 후 처음으로 양산지역을 찾아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지난 18일 양산을 찾은 박 국회의장은 저녁만찬을 마련, 지역 기관 단체장과 경제계ㆍ교육계ㆍ언론계ㆍ여성계 등 주요인사 20여명에게 양산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정 당선자가 미국 소재 퍼시픽 예일고등학교를 졸업해 양산대학 토목학과에 입학한 것이 문제다. 이 후보는 정 당선자의 고등학교 학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인정하지 않는 학위라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양산대학이 허위학력에 대한 검증 없이 입학자격을 부여한 것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