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의회에 제출한 추경안 편성 내용을 보면 시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2천9백91억원 대비 11.58%가 늘어난 3천3백37억원이 된다. 일반회계는 당초 2천1백90억원에서 2백56억원(11.72%)이 늘어 2천4백47억원으로 또 특별회계는 8백억원의 당초예산에서 89억원(11.21%)이 증액된 8백89억원 규모다.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일반회계의 경우 춘추근린공원조성 30억원, 웅상·원동문화체육센터 건립 30억원, 강서동 교리와 원동면 화제의 배수펌프장 설치 17억원, 서창 다목적 운동장 조성 14억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증설 10억원, 영아·장애아 전담보육시설신축 3억3천만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공영개발사업에 26억원, 하수도사업에 28억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에 9억7천만원이 늘었으며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비 12억9천만원이 첫 편성됐다.
추경안은 자체사업은 물론 각종 국비 보조사업의 정상 추진을 통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의 추진에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