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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생활체육대회 양산개최는 무산이 아닌 순연"..
사회

"경남도 생활체육대회 양산개최는 무산이 아닌 순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08/30 00:00 수정 2003.08.30 00:00

시장의 궐위로 인해 시의 행정시책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한 지역신문의 최근 보도내용에 대해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양산시 관계자에게 그 진위를 알아본 결과 신문보도 사실과 다르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양산시에서는 도 생활체육대회를 금년에 개최하지 않고 순연 개최한다는 도의 계획을 통보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2003년 8월 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생활체육협의회 제3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것으로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요약해보면 지난 6월 마산, 창원등 5개 도시에서 벌인 ‘2003년 국민생활체육 전국 한마당축전’ 행사가 시민화합과 자긍심을 크게 고취해 대회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경제사정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행사성 대회개최를 순연함으로써 예산을 절약한다는 것이다.

또한 도 생활체육협의회의 내부사정과 도 추경예산확보의 차질로 인하여 행사개최가 사실상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 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 개최를 불과 1개월여 남겨놓고 양산에서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판단으로 순연하는 것으로 의결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산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장(박정수, 57세)은 이사회에 참석하여 도 생활체육대회의 금년 개최는 불가하며 순연하여 양산에서 개최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 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10월 3일경 ‘시 생활체육대회’를 내실 있게 개최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전영준 기자
johneut@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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