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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발신자표시 서비스, 10월부터 1천원씩 인하 예정..
사회

발신자표시 서비스, 10월부터 1천원씩 인하 예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08/30 00:00 수정 2003.08.30 00:00

유.무선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이 오는 10월1일부터 1천원씩 인하될 예정이다.

정부와 민주당은 25일 실무당정협의회를 갖고 SK텔레콤 이동전화 발신자번호 표시요금을 현행 2천원에서 1천원, KT(한국통신) 주택용 시내전화는 2천5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각각 1천원씩 내리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동전화의 선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발신자번호 표시요금을 내림에 따라 LG텔레콤 등 후발 업체들도 인하 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입자당 월평균 요금은 SKT와 KTF가 각각 3만9천17원, 2만689원이며 1천원 인하시 각각 2.56%, 4.83%의 인하효과가 발생한다.

한편 당정의 이번 조치에 대해 LG텔레콤측은 후발업체의 사정을 도외시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0월 이동전화업계의 동반 인하가 실현 될 지는 미지수다.

이형권 기자
acee87@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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