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주요 내용을 간추린 것
△타지역 시에 비해 전문위원 수가 적은 것 같은데?
- 의원 수가 13인 이상일 경우 상임위를 구성할 수 있고, 이 경우 전문위원을 3명 둘 수 있으며 사무과가 아닌 사무국 체계를 갖추게 된다.
양산은 9개 읍면통에 11명의 의원밖에 없어 안되지만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시(市) 단위에서 상임위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박일배 시의장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문위원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 의원들을 보좌하는 역할이다.
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에 대한 수집 분석 검토가 주 업무이다.
△1년여의 전문위원 활동속에서 전문위원으로서 갖추어야할 자질이 있다면?
- 전문적인 지식, 정치적 감각, 집행부에 대한 통제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원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므로, 집행부와 의원들과의 관계나 시민과 의원들과의 관계속에 대처하는 감각이 필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더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 전문위원으로서 필요하다고 보는 것은?
- 지금 현재도 소신껏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의회업무의 원할한 수행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본다.
시의장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시의회 사무과 직원의 임명은 시장이 행사할 수 있어 시의회 업무가 끝나면 다시 집행부로서의 업무로 돌아와야 한다.
희망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시의장이 사무과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며, `의회직 공무원 신설`과 같은 제도적 장치가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시민들이 시의회 활동에 많이 참여해야 할 것 같다.
또 지역 주민들이 의원을 평가할 때 안되는 일 해달라는 민원부탁이나 행사에 얼굴 비추기를 바래기 보다는 시행정 감시임무를 잘 수행하는 의원들에게 후한 점수를 줬으면 한다.
(본인의 요청에 의해 사진은 게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