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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생활체육 탐방] 양산시 태권도 연합회..
사회

[생활체육 탐방] 양산시 태권도 연합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09/06 00:00 수정 2003.09.06 00:00
심신수련·인성교육에 좋아
"양산이 태권도 메카가 되었으면…"

양산시 생활체육협의회 태권도 연합회 회장 김장백(45·북부동)씨를 만나 양산에 대한 애정과 태권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태권도를 처음 접한 계기는?
- 비교적 늦은 나이인 고 1때부터 태권도를 접하게 됐다.
어릴때는 체구가 작고 몸이 허약한 편이라 이를 극복하고자 시작했다. 나중에는 운동이 너무 좋고 태권도가 좋아서 운동을 많이 할 수 있다고 하길래 공수부대 특전사를 지원했을 정도이다.

△태권도연합회에 가입할 자격 및 현황은?
- 양산시에 거주하며 4단이상의 사범자격이 있어야 하고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이 있어야 한다.
현재 약 50여개의 체육관과 태권도인이 등록되어있다.

△태권도의 매력은?
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로 지정된 운동이다. 심신수련에 좋고 특히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본다.

△태권도를 하면서 느낀 보람이 있다면?
- 태권도 교관으로 베트남을 6회 방문했다. 베트남 전국의 사범 600여명이 호치민시에 모여 겨루기 품세 등의 세미나를 받는데 교관으로 참가했다.
2001년에 베트남에서 주는 교육부훈장을 받기도 했다.

△양산의 태권도 환경은 어떤가?
- 8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이 양산고에서 합숙훈련을 한 뒤 유니버시아드대회 및 경주오픈대회에 참가했다.
관내에는 양산중 양산여중 양산고 영산대 양산시청실업팀 등이 있어 청소년이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양산출신의 자랑할 만한 태권도인이 있다면?
- 이임우(36·동면출신) 씨가 중국 칭다오에서 현재 체육관 2개를 운영하며 태권도학교 설립을 준비중이다.

△앞으로의 전망은?
- 2~3년 뒤 태권도 중·고 연맹기 대회를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1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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