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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보건의료노조 영남권 집중 결의대회 열려..
사회

보건의료노조 영남권 집중 결의대회 열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09/06 00:00 수정 2003.09.06 00:00
3일 새양산병원 앞, 조합원 등 200여명 참가

"새양산병원지부 노조탄압 분쇄, 해고자 복직, 임·단투 승리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영남권 집중 결의대회"가 지난 9월 3일 오후 2시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양산병원 앞에서 열렸다.

이 날 집회에는 보건의료노조 영남권 소속 사업장,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 부산·양산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 소속 조합원들이 참가했으며 집회 후 양산지방노동사무소 앞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시민선전전을 진행했다.

지난 8월 23일 "노사합의 약속 이행하고 합법적인 노동조합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새양산병원노조는 파업을 시작했었다.

새양산병원 김재봉 노조지부장은 "새양산병원장은 교섭을 회피하며 지난 8월25일 직장폐쇄를 하였으나 노동부, 검찰로부터 `직원 50명 중 조합원 4명이 파업을 하는데 직장폐쇄는 말이 안된다`는 사유로 시정명령을 받고 직장폐쇄를 철회했다"고 주장했다.

새양산병원노조와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는 9월3일 부시장과 노동사무소장을 면담하고 "새양산병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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