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노사간 7차협상에서 민주노총의 위임을 받은 노조는 주40시간 근무, 기본급 12만5천141원(11.1%)인상과 노조임원의 월 30시간 조합활동 보장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인상총액기준 10%(10만원)인상, 노조임원 월 20시간보장 등을 제기, 협상안 차이가 커 결렬됐었다.
회사관계자는 『노조가 지난 6월말부터 70여일간 부분, 전면파업을 벌여 회사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어 노조의 회사 복귀 종용차원에서 직장폐쇄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또 『직장폐쇄와는 관계없이 노사가 협상을 하고 있으나 의견차가 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관계자는 『현재 직장이 폐쇄됐지만 비노조원이 근무를 계속하고 있어 노조를 압박하기 위한 위장폐업으로 볼 수 있다』면서 『사측과의 입장차가 커지만 계속적인 협의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