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방문화예술 창단을 위해 올해 안으로 양산시립예술단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산시 문화공보실 강대웅 계장은 “오는 9~10월중 시 조례를 제정하고 11월 지휘자 및 단원을 선발해 12월 최종적으로 창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창단될 양산시립예술단은 합창단과 관악단, 어린이 합창단 등 3분야로 나눠지며 단원은 지휘자, 단무장, 악장, 수석단원, 정단원, 준단원 등 각각 50인 이내로 구성된다.
단장은 부시장이 맡고 운영위원회는 각 단 지휘자, 의회, 음악협회, 대학교수 등 10인 이내로 구성, 지휘자 등 주요단원 위촉을 심의하게 된다.
단원 위촉은 실기, 면접 등 공개전형을 원칙으로 하고 어린이 합창단은 관내초등학교 2학년 ~6학년 남ㆍ녀 재학생으로 선발된다.
정단원은 4년제 이상의 음악대학 전공 졸업자로, 준단원은 양산관내에서 2년이상 음악활동을 한 자로 한정된다.
시립예술단이 창단되면 양산시민을 위한 정기공연과 일반문화행사 지원공연, 타지역 예술단과의 교류공연 등을 갖게 된다.
시는 이번 시립예술단이 정착되면 전통예술단과 무용단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