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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의학칼럼] 외상과염 = 테니스 엘보우, 내상과염 = 골프..
사회

[의학칼럼] 외상과염 = 테니스 엘보우, 내상과염 = 골프 엘보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3/09/20 00:00 수정 2003.09.20 00:00

* 외상과염
주관절 외측에 발생한 통증 중에서 압통은 있으나 특정한 원인이 없는 경우 외상과염이라하며 과거에는 테니스 엘보(주관절^팔꿈치)라 하였으나 테니스를 치는 사람만이 걸리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라, 테니스의 백스윙 시 이 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으로 약 5% 정도가 테니스가 원인이다.

망치질, 페인트질, 칼질 등 손목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모든 동작이 외상과염을 일으킬 수 있다.
대개 통증은 팔 뒤쪽을 따라 손목과 손등 또는 어깨까지 전이된다.

대개 25세 이후 40~60세에 발생하는 것으로 주관절을 많이 사용하여 발생한 근육의 염증이 주요 원인으로 생각된다.
90%의 환자는 비 수술 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며, 주먹 쥐기 또는 팔사용을 억제하면 통증이 감소된다.
이렇게 하여도 호전되지 않으면 약3주간 보조기 등을 사용 고정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내상과염
주관절 내측에 발생한 동통을 말하며 과거에는 골프를 치다 발생하였다 하여 골프 엘보우라고도 하였다.

치료는 외상과염과 같은 방법으로 하며 수술은 6개월 이상 비 수술 적으로 치료하여도 호전이 없는 경우나 척골신경의 마비증세가 있는 경우 실시한다. <이진정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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