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규 유치위 사무국장에 따르면, 음·면·동 지역의 경우 인구 2만이 넘을 경우 해당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할 수 있으나, 이들 지역은 개별적으로는 인구 2만 미만 지역이라 3개 지역을 연결하여 고등학교를 유치하고자 했다고.
한편, 도교육청은 인구변화의 추이를 좀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치위는 "인근 고등학교에 바로가는 버스노선이 없어 1시간 이상의 통학시간이 소요되는 등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학거리를 고려한 인문계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